[SOH]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 아프리카 서부지역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108건의 새로운 감염사례가 확인됐으며, 4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캠프리지대 생물인류학자 피터 월시(Peter Walsh)는 만일 테러리스트들이 서아프리카에서 바이러스를 채집한 후 바이러스를 분말로 제조하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폭탄과 같이 무기화되어 전세계 도시에 대량의 사망자를 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에볼라는 체액, 점막, 피부 등의 접촉으로 감염됩니다.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생물을 위협하는 제4급 바이러스로 분류하고, 과일박쥐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력한 감염 숙주일 가능성과 생물테러리즘에 이용될 공구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중앙사(中央社) 보도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 예방접종 및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약물치료 안정성이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 정부와 군부의 장기 연구계획에 따라 아프리카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두 명의 미국 의사가 새로운 실험 약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해외에 파병된 군의 질병 방지와 생물전에 대비하기 위해 에볼라 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전염성 질병 연구를 해왔습니다.
WHO에 따르면,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는 통제할 수 있는 속도를 넘어 아주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의 수석 의학통신 기자 겸 저명한 의학박사 산제이 굽타(Sanjay Gopta)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마 전세계로 퍼질 것이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1일로 그 기간에 감염자는 공공도로, 기차 혹은 비행기를 타고 도처로 이동할 것이다. 바이러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파될 것이다. 원래 발생한 국가(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외에 전 세계로 전파될 가능 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의 소리방송 (VOA)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4일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3개국에 총 2억달러(약 2천억원)를 원조하고 이들 국가가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용(金墉) 세계은행 총재는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만일 전염병을 통제할 수 없다면 매우 많은 사람들이 생명위험에 직면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