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이탈리아에서 발굴된 유골 한 구가 중세의 오래된 전설의 ‘작은 마녀’임이 밝혀졌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퐁티피칼(Pontifical) 기독교 고고학 연구원은 알벤가(Albenga) 마을에서 교회 유적을 발굴하던 중, 이상한 유골 한 구를 발견했습니다. 중세시대의 13세 소녀로 추정되는 이 유골은 일반적인 매장 방법과는 달리 얼굴이 바닥에 향한 채 묻혀있습니다.
발굴 책임자 스테파노 로아시오씨는 "이런 형태의 매장은 징벌로 인한 경우라며, 매장된 자는 생전에 사람들이 용서할 수 없는 일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소녀의 얼굴을 아래로 향하도록 매장한 것은 그녀가 생전에 도둑이었다는 것을 설명하고, 종교윤회설에 따라 그녀가 부활하여 전생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당시 사람들은 중대한 죄를 범한 사람에 대해 얼굴을 아래로 향해 매장하는 방식으로 처벌했습니다. 예를 들면 스웨덴에서는 최초로 기록된 2만 6천년 전 사례가 이와 같다는 것이 발견됐으며, 따라서 이 ‘작은 마녀’의 발굴은 전설로 전해져온 내용이 사실이었음이 입증됐습니다.
그러나 ‘작은 마녀’와 다른 사건들의 기록은 사뭇 다릅니다. 그녀가 일반적인 장소가 아닌 교회에 매장됐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죄를 범한 사람은 교회에 매장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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