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비오는 일요일 아침, 하늘은 잔뜩 흐렸고 시계(視界)는 매우 좁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중앙 칼리만탄 캄풍 쿠부 마을의 44세 어부 라마트(Rahmat) 씨는 평소대로 조업을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그는 그날 그가 본 것이 에어아시아 실종 항공기 8501기 발견의 결정적 단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구조팀은 그의 증언을 토대로 항공기가 최종적으로 발견된 지역에서 수색에 집중했습니다.
에어버스 ‘A320-200’은 지난해 12월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비행 40분 만에 관측 화면에서 사라졌고, 이틀간의 집중 수색 중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라마트 씨는 “'쿵’ 하는 소리가 들린 후, 흰 구름 같은 것이 피어 올랐는데, 그것은 보통 우기에 보던 구름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라마트 씨는 당시 그가 본 것이 무엇인지 몰랐고, 비와 높은 파도 때문에 바다에서 돌아왔습니다. 잔해가 발견된 카리마타 해협의 파도는 우기에 3미터까지도 올라갑니다.
라마트 씨는 다음 날 TV 뉴스를 보고서야 자신이 본 것이 실종기였다는 것을 알고 즉시 담당 기관에 연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캄풍 쿠부는 통신과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작은 마을로, 주민들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후 수색구조 담당자들이 그에게 문의를 해왔고 사고 3일째 잔해와 희생자들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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