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천문학회(AAS)가 지구와 500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지구와 상태가 유사한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천문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 행성은 지구와 같은 암석으로 구성되었으며 물 온도도 비슷해, 그동안 발견된 천체 중 가장 지구의 상태와 유사합니다.
16일 미국 ‘USA 투데이’는 AAS가 최근 진행된 회의에서 새로 발견한 행성, 케플러(Kepler)-438b에 대해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케플러-438b는 크기뿐 아니라 행성이 흡수하는 열량까지도 지구와 매우 비슷합니다.
태양계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푸에르토 리코 대학의 아벨 멘데즈(Abel Mendez) 교수는 첫 번째 발견된 케플러-186f를 ‘지구의 사촌’으로 비유한다면, 케플러-438b는 지구의 ‘매형’ 또는 ‘형수’로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스미스 천체 물리학센터의 천문학자 윌리 토레스(Willy Torres) 박사는 케플러-438b와 케플러-442B는 ‘지구와 구성 상태가 가장 비슷한 행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케플러-438b의 직경은 지구 직경보다 12% 더 크고 70%가 암석으로 구성됐을 것으로 여겨져 과학자들은 생명의 필수조건이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천체는 또 태양보다 작지만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지구가 태양에서 얻는 에너지보다 40% 정도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케플러-442b는 지구보다 면적이 크기 때문에 태양에서 흡수하는 에너지는 더 적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케플러-438b는 지구와 거리가 너무 멀고 천체가 어둡고 희미해 현재의 탐측기로는 그 행성에 생명이 존재하는지 여부와 대기층이 존재하는지 등을 알 수 없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AAS에 따르면 이제까지 발견된 행성 중 총 8개가 지구와 비슷하지만, 그 중 지구의 상태와 가장 유사한 것은 케플러-438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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