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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여행] 운무(雲霧) 속의 한라산

편집부  |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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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돌과 바람, 여인이 많아 삼다도(三多島)로도 불리는 제주도는 무속신앙의 역사 속에서 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한라산과 관련된 한 가지 전설을 알아보자.


옛날 한라산 기슭에 한 젊은 사냥꾼이 살았다. 효성이 지극했던 그는 어머니의 병을 고치는 것이 소원이었다. 어느 날 사냔꾼은 한 나그네로부터 어머니 병에 사슴 피가 특효라는 말을 들어, 다음날 아침 일찍 사슴 사냥에 나섰다.


한라산 정상은 짙은 안개로 덮여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안개 속을 헤매던 그는 마침내 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는데, 그 사슴은 온 몸이 하얀  사슴(白鹿)이었다.


사냥꾼이 화살을 쏘려던 순간 어디선가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백록을 막아서더니 사슴을 데리고 짙은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노인과 백록이 사라진 곳에는 큰 연못이 있을 뿐 노인과 사슴은 온데간데 없었다.


사슴 사냥을 포기한 그는 대신 연못 물을 떠서 어머니께 갖다 드렸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오랫동안 어머니를 고통스럽게 하던 병이 하루 아침에 말끔히 가시는 것 아닌가? 이 일을 계기로 사람들은 사냥꾼이 물을 뜬 연못을 백록담(白鹿潭)이라고 불렀다.


백록상에 새겨진 향토학자 홍순만의 글에 따르면 지금도 한라산에는 백록이 살고 있으며, 이 사슴을 본 사람은 큰 행운가 장수를 얻는다고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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