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원】 창힐(倉頡)이 한자(漢字)를 만들자, 천지가 놀라고 귀신들이 울었다. 『회남자(淮南子)』「본경훈(本經訓)」에는, “창힐이 문자를 만들자 하늘이 곡식을 비처럼 뿌리고 귀신이 밤새도록 울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창힐이 문자를 발명하면서 신주(神州 중국)대지는 결승기사(結繩記事)의 우매한 시대를 끝내고 문자와 문명의 새로운 기원(紀元)으로 단번에 도약할 수 있었다. 한자의 출현은 중국과 인류문명에 있어 역사적인 도약과 위대한 전환점이 되었고 신전문화(神傳文化)가 전승되는 빛나는 기점을 마련했다. 이에 하늘에서 곡식을 내린 것은 첫째 창힐을 격려한 것이고 둘째 하늘의 뜻을 분명히 알린 것이다.

한자의 출현은 우매(愚昧)를 몰아냈고 날이 갈수록 염황(炎黃)의 자손인 중국인들이 문명화 되게 했다. 때문에 우매, 야만, 사악을 서식환경으로 삼던 요마귀괴(妖魔鬼怪)들은 장차 제멋대로 인류를 조종하기 힘들어지고 함부로 요괴 짓을 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밤새 운 것이다.

창힐이 문자를 만든 후의 기이한 천상변화에 대해 많은 사서(史書)에서 모두 기록하고 있다. 이런 기록은 단지 인류문명사상 위대했던 그 한 막을 기술한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니며, 동시에 후인들에게 한자가 전해져 나옴은 절대 사소한 일이 아니며 천지를 뒤흔들 역사적 장거이자 인류 문명 역사상 한자가 일으킬 궁극적인 작용은 더욱 대단할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오늘날 신운(神韻)은 지극히 선하고 지극히 아름다운 예술을 인간세상의 큰 무대에 올렸다. 신운 예술은 고상하고 온화하면서도 아주 우아하고 심령을 정화하며 윤리를 순화시키고 도덕을 풍요롭게 해 사람을 제고시키고 인생을 승화하는 내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신운이 가는 곳마다 관중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호평이 물밀듯 밀려온다. 때문에 신운은 민족과 국경을 초월해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다양한 관중들과 전문가들에게 한결같은 호평을 받아왔고 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축하와 상장을 수여받았다.

신운의 출현은 천지를 뒤흔들었고 고금에 빛나는 업적을 이뤘다. 앞으로 이어질 전 세계 순회공연을 통해, 신운의 영향력은 세계 문화예술, 정신사상, 윤리도덕 등의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끊임없이 심화될 것이다. 이를 통해 신운은 인류문화와 도덕에 위대한 진흥(振興)을 가져다 줄 것이다.

예전에 창힐이 문자를 발명하자 하늘에서는 곡물을 내렸고, 오늘날 신운의 세계 순회공연은 일련의 ‘신운현상(神韻現象)’을 일으켰다. 이런 신운현상을 종합적으로 고찰해보면 그 범위나 정도, 내포와 의미를 막론하고 모두 일반적인 문화현상을 훨씬 초월함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오직 문화적인 비약과 역사적 전환기에만 볼 수 있는 스펙태큘러한 문화경관이다. 중국인들은 역대로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중시해왔다. 천인합일이란 이 이론에 따르면, 지금의 찬란한 이 ‘신운현상’은 ‘하늘이 곡물을 내리는’ 현상의 현대판이다. 다시 말해 인간세상에서 진실하게 펼쳐진 ‘천상(天象)’인 것이다.

신운 예술은 사람들에게 ‘우매’를 버리고 ‘문명’을 선택하도록 촉구하며 사람들이 중공의 저주에서 벗어나 정통문화를 인정하고 전통 윤리도덕에 동화하도록 돕는다. 신운의 끝없는 광염(光焰)은 또 모든 요마귀괴(妖魔鬼怪)들이 백주 대낮에 훤히 드러나게 만들어 그것들이 더 이상 말썽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며 더 이상 숨을 곳이 없게 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중공은 신운의 세계 순회를 극도로 두려워하며, 어두운 귀퉁이에서 끊임없이 선동하고 음모를 꾸미며 정통문화의 전파를 저지하면서 그것이 생존할 더러운 환경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중공의 히스테릭하고 추악한 이런 표현은 이미 그 자체로 신운의 세계 순회공연이 마치 예전에 한자가 세상에 출현해 사악한 마와 썩은 귀신들을 두려워 떨게 하고 슬피 울게 만든 것과 같음을 분명히 입증하는 것이다. 중공의 이런 표현은 바로 ‘귀신들이 밤새도록 우는’ 것의 현대판에 불과하다.

예전에 창힐이 문자를 발명하자 “하늘에서는 곡물을 내렸고 귀신들은 밤새도록 울었다.” 오늘날 신운 세계 순회공연은 천지를 진동시키고 요귀들이 슬피 울게 만들었다. 신운(神韻)은 인류에게 기쁨, 문명, 희망과 승화를 가져다주지만 요귀들에게는 공포, 절망, 종말과 멸망을 가져다준다.

역사는 창힐이 문자를 만든 후의 특이한 천상변화를 기록해 후인들에게 하늘의 뜻을 깨닫게 하고 참조로 삼게 했다. 오늘날 끊임없이 전개되는 한 막 한 막 뚜렷한 천상변화에 직면해 우리는 마땅히 겸허한 자세로 하늘의 뜻을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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