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5월 7일, 마오쩌둥의 유일한 손자 마오신위(毛新宇)가 CCTV에 출현해 제2차세계대전에서 소련과 마오쩌둥이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마오신위는 제2차세계대전 60주년 기념 CCTV 특집프로그램에 출현해 할아버지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군이 150만 일본군을 소멸해 제2차세계대전에서 소련 다음으로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 측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사망했거나 부상당한 일본군은 모두 총 130만 이며 중국 관련 기관들도 항일전쟁에서 약 52만 일본군을 소멸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날 마오신위는 또 제2차세계대전이 일어난 원인이 영국과 프랑스가 소련에 협력해 나치와 대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해 프로그램 진행자가 황급히 말머리를 돌리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1970년생인 마오신위는 중국인민대학 역사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3년에 ‘나의 할아버지 마오쩌둥’이라는 책을 출간해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일으킨 새로운 마오쩌둥 열풍에 동조했다.
그러나 마오신위의 대학 동창들은 인터넷을 통해 마오신위의 학위는 중국 정부의 특별 대우로 얻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별로 학문적 소양이 없는 그가 자주 매스컴에 나오는 것은 오히려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진정으로 항일했던 군대는 국민당이었으며 마오쩌둥의 공산당은 국민당 뒤에서 세력 확장과 정권탈취만을 노리고 있었다든가, 마오쩌둥의 무모한 대약진 운동으로 3천만 이상의 중국인이 기근으로 굶어죽었다는 등 공산당의 역사적 진실을 증명하는 자료들이 갈수록 인터넷에 많이 유포되고 있어 중국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또 마오쩌둥이 중국을 방문해 사과를 표시했던 일본 사회당 사사키 고조 회장과 다나카 가쿠에이 수상에게 “사과할 필요없다, 일본 황군이 아니었다면 우리 공산당은 정권을 탈취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사실과 일본의 전쟁배상금을 포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반일시위를 계기로 ‘진정한 매국노는 마오쩌둥’이라는 여론마저 일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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