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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국가 외교, 신용 없다

관리자  |  20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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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약소국은 외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이 말은 약소국은 발언권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근대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부 약소국들은 외교를 할 뿐만 아니라 주도권을 잡고 이른바 대국들을 쩔쩔매게 만들었다. 당시 유럽 ‘사회주의 횃불’라 불렸던 알바니아는 작고 약소했지만 중국과 결탁해 소련과 대항함으로써 전반 사회주의 대가족을 사분오열시켜 전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역시 소국인 쿠바도 소련 미사일 위기 때 하마터면 미국과 소련 양 대국간의 냉전을 열전으로 변하게 할 뻔했다. 또 프랑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독립한 베트남은 국내전쟁에 끼어든 미국을 볼품없게 만들어 놓기도 했다. 이번에는 북한을 이야기해보자. 50여년 전, 소련와 중국의 지지를 얻어 남쪽에 있는 동포들을 침공한 북한은 유엔군이 개입해서야 공산주의를 전 한반도에 심어놓으려던 야심을 포기했다. 오늘날 북한은 너무 가난해 이미 붕괴 직전에 이르렀지만 김씨 왕조는 역사무대에서 물러날 대신 중국의 지지하에 핵무기까지 만들어 공갈과 협박에 이용하고 있다. 항상 그랬듯이 김정일은 이런 저런 핑계로 6자회담을 거부하고 있는데 목적은 뻔하다. 핵무기를 위협으로 국제사회에서 돈과 식량 등을 강탈한 뒤 기회를 봐서 한국을 침공하고 동아시아에서 패권을 잡으려는 것이다. 세계6대 깡패국 중의 하나인 북한을 배후에서 지지하는 중국 역시 만만치 않다. 중국은 비록 대국의 행세를 하고 있지만 외교정책은 줄곧 실패했다. 금전적인 이익을 미끼로 삼는 외교정책 때문에 중국은 사실 진정한 친구가 없다. 러시아, 일본, 한국, 베트남, 인도 등 인근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 년 전부터 갈등을 빚어온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도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으며 이념상 정반대인 미국과는 더욱 대치해 왔다.   게다가 올 봄부터 중국은 어찌된 영문인지 일본을 트집 잡고 국민들을 이용해 반일시위를 벌였다가 다시 시위에 참여한 자국민들을 체포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중국은 일본이 60년 전의 전쟁에 사과를 하지 않고 일본 우익 세력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질책했지만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하고 결국 양국간의 관계를 역사상 최악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러던 와중에 중국 우의(吳儀) 부총리가 17일부터 일본 아이치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에 참석해 사람들은 두 나라 관계 개선에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23일, 우의 부총리는 자신의 요청으로 일정이 잡혀졌던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의 회담을 갑작스럽게 취소하고 충분한 이유도 없이 귀국해 일본정부를 우습게 만들었다. 미 국무장관 델레스에게 악수를 거절당한 저우언라이(周恩來), 소련과의 국경 접전에서 영토를 빼앗긴 사실을 국민들에게 속인 천이(陳毅), 매국노 가정 배경을 가지고 있는 탕자쉬안(唐家璇), 최근 여러가지 추태를 보이고 있는 리자오싱(李肇星)에 이르기까지 중국 외교관들은 줄곧 거짓말을 밥 먹듯 하고 신용을 지키지 않아 세계적인 웃음거리로 되었다. 6자회담을 놓고 생떼를 쓰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나, 예의 없이 회담을 취소한 중국 우의 부총리나 할 것 없이 독재국가 외교에는 신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장샤오취안(章笑拳)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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