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사법국장 한광성(韓廣生.53)이 캐나다에서 난민신청이 거부되자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해 자신의 신상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캐나다 통신사가 6월 29일 보도했다.
캐나다 통신사는, 한국장이 중국에 송환될 경우 사형에 처해질 위험이 있다며 즉시 ‘대기원시보’를 찾아 도움을 청했으며 그들의 소개로 캐나다 통신사와 연락을 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장은 중국 사법제도에 실망을 느껴 2001년 9월, 캐나다에 출장 간 기회에 난민신청을 했으나 캐나다 난민법정은 지난 4월 말 “한국장도 비인도적인 중국 사법제도의 공범”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한국장은 캐나다 이민국이 그가 담당한 사무 자체만 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했는지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판결에 불복하고 있다.
한국장은 캐나다 난민법정 청문회에서, “선양시 사법국장으로 있는 기간 죄수들에 대한 학대를 금지시키는 등 죄수들의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장은 대기원시보와의 인터뷰에서 “결정적으로 파룬궁에 대한 박해가 중공에 대한 환상을 버리게 했다”고 밝힌 동시에 “중국 정부가 인권을 유린할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 스파이들을 심어 놓았다는 사실을 캐나다인들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용기를 내 중국 정부의 만행을 폭로한 것은 대기원시보의 ‘9평공산당’ 사설과 최근 호주에서 양심선언을 한 두 중국관리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광성은 최근 해외에서 난민신청을 한 중국 관리 중 관직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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