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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멜라민 사건 일시불 배상 논란

관리자  |  20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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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당국이 멜라민 분유 파동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일시불로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반발만 사고 있습니다. 중국유가공협회는 27일, 싼루(三鹿) 등 멜라민 분유 제조업체 22곳이 30여만 명의 피해자들에게 일시불로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일인당 배상 금액이 최종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 따르면 신장결석으로 사망한 영아는 20만 위안,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3-5만 위안,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2천 위안 기준으로 보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2천위안은 중국 일반 공무원 한 달 월급에 불과해 치료비용은 커녕 분유값도 보상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정부의 보상이 턱없이 적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신장결석이 재발하거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푸젠성의 장(張) 씨는 딸의 수술비용만으로도 이미 5만위안을 초과했다면서 “일시불 배상은 정부가 앞으로 다시는 이 일을 상관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중공 당국은 배상 결정과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 피해자 가족에 대해서는 법원에 넘겨 강제로 관련 각서에 서명하게 할 예정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금 보상 외, 22개 분유 제조업체는 피해 영.유아가 18살이 될 때까지 멜라민과 관련된 질병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형성해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 부분도 반발을 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피해자 가족 장(蔣) 씨는 “멜라민이 아이에게 준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누구도 판단할 수 없다”며 18세까지만 보장해 준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분노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유가공협회는 다음 해 1월 중으로 이 같은 배상 방안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배상금 지급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각지 피해자 가족들은 연초에 베이징에 있는 유가공협회를 찾아 반대 의사를 밝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장결석 피해자 가족 모임의 대표 자오롄하이(趙連海) 씨는 “정부가 피해자 가족들과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면서 배상 방안을 수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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