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해마다 이 맘 때면 베이징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3월로 예정된 양회(전국인대-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는 탄원민과
그들을 베이징에서 몰아내려는 공안의 힘겨루기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지방에서 해결하지 못한 억울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탄원민들은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를 고위층을 가까이에서 접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모든 곤란을 감수하며
상경합니다.
베이징 탄원사무실 앞에는 현재 매일과 같이
탄원민 수천 명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탄원민들은 지방에서부터 공안의 저지를 받지만 어렵게 상경한 뒤에도
무사하지 못합니다. 베이징에도 지방에서 올라온 공안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탄원민은 공안의 수가 탄원민보다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음성)“공안의 수가 탄원민보다 더 많습니다. 탄원민들은
매우 어렵습니다. 정부 탄원 사무실에 가려해도 다 잡아가고 몸도 수색합니다.”
공안은 올해 베이징에서 탄원민들을 깨끗이 몰아내기 위해 일찍부터 행동에 들어갔으며
속임수도 동원했다고 합니다.
(음성)“올해 공안은 좀 일찍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지역 공안은 차 번호판을 떼어내 탄원민들에게 발각되지 않게 합니다. 차를 멀리 세우기도
하지만 탄원 사무실 앞에 세우기도 하는데, 길게 늘어선 차들이 거의 모두 공안이
타고 있는 차량입니다. 그들은 길목에서 탄원민을 연행해 가거나, 돌아가서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면서 속임수를 쓰기도 합니다.”
탄원민들은 그들을 잡으러 다니는 공안들이 해외 테러리스트보다 더 잔인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그들은 부패하며 사실 테러리스트입니다. 해외에서
테러리스트들은 인질을 납치하고 돈을 요구하거나 하지만 중국 공안은 경제적으로
망하게 할 뿐만 아니라 9족을 멸하게 하고 심지어 살인하여 입을 막고 있습니다.
때문에 해외 테러리스트보다 더 공포적이고 잔인합니다.”
중공 당국은 지방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중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해 주는 제도로,
각 지역 중심 도시에서 탄원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무용지물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중국인들은 베이징을 찾는 것을 마지막 해결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원민들의 고충이 해결되는 사례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보복을 당하거나
노동수용소 생활을 합니다.
이처럼 민원을 토로한다는 단순한 사실이 또 다른 민원의 필요성을 야기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지만 중공 당국은 법적 질서를 바로잡는 대신 이러한 가식적이고 불합리한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곽제연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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