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티베트 승려의 생애를 담은 독립영화 ‘밀라레파(Milarepa)’가 지난 4일
미국에서 개봉한 이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에서 열린 특별 시사회에 참석한 헐리우드 여배우 샤론 스톤은 “연예계의
부침(浮沈) 속에서 오랫동안 초조한 상태에 있었고 심지어 증오심에 빠져 있기도
했지만 이 영화를 보고 관용과 자비의 지혜를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상업적 목적으로 제작되지 않은데다 대사가 외국어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한국의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그랬던 것처럼 미국에서 연일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샤론 스톤은 “이 같은 종교 영화가 나의 피를 끓게 할 줄 몰랐다. 영화에 나오는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시와 같은 리듬이 스토리를 관통하고 있다.
미국 영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샤론 스톤 외에도 리처드 기어, 우마 서먼, 키아누 리브스, 골디 혼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으며 ‘밀라레파’는 갈수록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티베트 승려 출신의 영화감독 네텐 초클링(Neten Chokling)이 2006년에 제작한
이 영화는 인도와 중국 국경지대의 한 계곡에서 촬영됐으며, 아마추어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티베트 출신 작가 웨이써(唯色)는 “이 영화를 통해 국제사회가 진실한 티베트를
알게 되고 중공 당국의 거짓말을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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