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는 의사의 이미지가 공안보다 나빠 도덕적 타락이 가장 심각한 직종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중국청년보’ 사회조사센터가 최근 전국 1만 2천 여 명 성인남녀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도덕적 타락이 심각한 직종으로 의사를 선택한 사람은 74%였으며 공안 58%, 교사 52%, 법조인 48%, 공무원 48%, 언론인 38% 였습니다.
베이징 제3병원의 한 의사는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수긍하면서, 자신도 처음에는 환자가 주는 뇌물을 받지 않았지만 주위 동료들로부터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4위에 오른 법조인들의 어두운 면도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습니다. 법학을 전공했던 베이징의 한 대학생은 자신의 타락이 두려워 변호사의 꿈을 버리고 언론사에 지원서를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순위에 대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할 의사, 경찰, 교사와 법조인들이 오히려 중국 사회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위기감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언론인 출신의 반체제인사 링창저우(凌滄洲)는 “기득권자들이 정치개혁을 거부하고 거짓말만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 모든 분야가 통제를 잃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과거에는 유교, 불교와 도교 등 신앙이 있었지만 지금은 빈말뿐인 공산주의 이론만 남아 있어 도덕이 타락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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