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7일 대만에서 마잉주(馬英九) 총통의 친 중공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야당인 민진당과 대만 독립 지지자들은 타이베이에서 마 총통 관저까지 가두행진을 했습니다.
시위자들은 마 총통이 취임한 후 1년 동안 대만의 주권을 중국에 팔아 일시적인 이익을 바꿔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대만에 망명한 후야오방(胡耀邦) 전 중공 총서기의 측근인 롼밍(阮銘)도 시위에 참가해 “마 총통이 그의 스승인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의 민주 원칙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진당은 시민 60만 명이 가두 행진에 동참했다고 밝혔으나 당국은 10만 명 미만이라고 추정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난 해 11월 중국해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이 대만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타이베이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바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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