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의 증오 선동으로 위구르의 사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7일, 신장위구르자치구 공산당 서기 왕러취안(王樂泉)은 TV연설을 통해 우루무치 사태를 ‘해외 적대 세력의 종용으로 일어난 폭력사건’이라고 단정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근거 없는 일방적인 결론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민족 간의 갈등을 더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실제 우루무치에서는 7일, 위구르인들에게 보복하려는 한족들이 몽둥이를 들고 위구르인 거주 지역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법 절차나 대화를 통해 얼마든지 사태를 완화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정치 투쟁으로 몰고 가는 중공의 행태는 국제사회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회고해보면 중공의 이 같은 수법은 천안문사건, 파룬궁 탄압, 티베트 유혈사태 등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반복돼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실이 은폐된 상황에서 갈등이 격화되고, 갈등이 격화된 후 무력으로 탄압하고, 탄압 후에는 해외 적대 세력에 책임을 넘기는 수법이 바로 그것입니다.
해외 적대세력이 조종한 시위라는 중공의 주장과는 달리 망명 위구르인들은 이번 사건의 발단으로 된 광둥성 사오관 사건을 포함해 모든 것을 중공이 획책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중공이 적으로 지목한 해외 위구르인 여성 지도자 레비아 카디르는 “중공이 위구르족과 한족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위구르대표대회’ 대변인 딜사트 라시트도 한족들을 향해 “중공의 속임수와 선동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오선동과 우민정책이 중공이 독재 정권을 유지하는 주요한 수단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면 이번 사건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공산당의 본질을 파헤친 책 ‘9평공산당’에서도 소수의 사람들을 ‘인민의 적’으로 몰아 주기적으로 학살하는 것은 중공이 정권을 유지하는 주요 수단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