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4일 해외 대기원시보 탈당 공식사이트를 통해 공산당 탈당을 선언한 중국인이 6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대기원시보는 최근 인민일보 기자 추밍웨이(邱明僞)가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하는 등 최근 중공 고위층 인사들의 탈당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룬궁 박해실태를 조사했다는 이유로 당국의 박해를 받고 있는 추밍웨이는 “중국에서 탈당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인민일보사 직원들 역시 자신처럼 공산당의 정치적 세뇌에 혐오감을 느끼고 탈당 행렬에 가담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미국 탈당서비스센터에서 중국에서 걸려오는 탈당 전화를 받고 있는 위안(袁) 씨는 최근 중국 남부도시 중공 선전부의 한 고위층 관리가 자세한 설명을 해주기도 전에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며 탈당을 선언한 사례를 들려줬습니다.
선전부의 이 관리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탈당 홍보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탈당서비스센터에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위안 씨는 또 “‘9평공산당’ 책을 다 읽었다, 100% 동감한다”며 실명으로 탈당을 선언한 군인도 있었다면서 “중국인들이 갈수록 각성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뉴욕 플러싱, 홍콩 등 세계 각국 탈당서비스센터에 대한 중공 당국의 방해 공작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지난해 특무와 폭력배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플러싱에서는 지금까지도 이 같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 탈당서비스센터 본부 가오다웨이(高大維) 대표는 탈당 인원이 500만 명 씩 한 단계 돌파할 때마다 집중적인 전화 공격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난 4일 오전에도 욕설, 협박 전화가 줄을 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가오 대표는 중국대사관의 노골적인 비열한 소행으로 인해 탈당을 결심하는 중국인이 오히려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지난 달 중공 정권을 격렬하게 비판한 한 중공 원로의 대화록이 유포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바 있습니다.
완리(萬里) 전 전인대 상무원장의 주장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대화록은 정권수립 60주년을 앞두고 중공에 대한 혐오감이 고위층까지 확산됐음을 의미하는 또 다른 중요한 증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