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사상 최악의 폭설이 내린 중국 허베이(河北)성에서 6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6명이 사망했습니다.
허베이성 중부와 남부에서는 지난 8일부터 연일 내린 눈으로 가옥과 농촌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차량들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에는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石家庄)시 외 싱타이(邢臺), 한단(邯鄲), 바오딩(保定) 등 주요 도시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피해가 가장 심각한 한단의 피해 인구는 전체 60여 만 이재민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안타까운 사망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한단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구내식당이 무너지면서 초등생 3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으며, 상가 건물과 창고 붕괴 사고로 각각 시민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밖에 스자좡시에서도 식당 간판이 떨어지는 바람에 시민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허베이성이 이번 폭설로 입은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2억 4천만 위안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2일 원자바오 총리는 기차를 이용해 스자좡을 방문, 현지 피해복구를 지휘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곽제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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