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일, 전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시 당위원회 선전부 연락부장 장카이천(張凱臣)이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산당 탈당을 선언했다.
중국에서 장 전 부장의 직책은 관영 언론의 선양시 관련 선전과 보도를 관리 감독하는 것이었다.
장 전 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중을 우롱하고 세뇌시키는 중공 선전기관과 중공 정권에 대해 일찍부터 깊은 혐오를 느꼈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장 전 부장은 “많은 사람들이 중공 정권이 매우 강대하다고 느끼지만 표상에 불과할 뿐이다. 속은 이미 썩을 대로 썩었다”고 말했다.
새해 첫날 열린 그의 기자회견은 해외 화교 사회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탕보차오(唐柏橋) ‘중국평화민주연맹’ 대표는 “중공 선전기관은 무수한 거짓말로 세상을 속이는 듯 했지만, 장카이천의 탈당은 그들이 실패했음을 알렸다”며 축하했다.
왕쥔(王軍) ‘중국민주당 세계동맹’ 대표는 “권력과 부(富)를 모두 포기하고 독재 정권에 반대해 나선 장카이천과 같은 중국인이 갈수록 많아져야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 전 부장은 중공 탈당서비스센터 관계자로부터 탈당 증서를 넘겨받았다.
중공 탈당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소년선봉대, 청년단, 공산당 등 3가지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한 중국인은 3일 현재 6,600만 명을 넘어섰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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