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 국방부는 1일, 오바마 정권의 첫 안전보장 전략 지침이 되는 4개년 국방정책검토서(QDR)를 발표했다.
2010년판 QDR은 중국의 위협과 테러 및 대량 살상무기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새 QDR에 따르면 중국은 다수의 첨단 미사일, 신형 공격형 잠수함을 배치하고 장거리 방공 체계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이버 전쟁을 수행할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이에 대한 의도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
새 QDR에는 미군의 전략 환경을 크게 변화시킨 중국의 군사력 확충을 겨냥해 미국이 공군과 해군이 동시 출전하는 ‘공해전투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새 QDR은 또 대규모 지역 분쟁이나 비정규전 등 다양한 위협을 중시하고 있다.
게이트 미 국방부 장관은 1일 기자회견에서, 2개의 대규모 분쟁에 주목적을 둔 전통적인 전략에 대해 “시대에 뒤떨어진 컨셉”이라면서 테러에서부터 사이버 공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협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를 QDR에 포함시켰음을 강조했다.
또 핵 보유국의 불안정이나 붕괴로 대량 살상무기 등이 급격하게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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