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이 최근 개시한 멜라민 유제품 전국 단속 과정에서 4명을 체포했다.
관영 신화사에 의하면, 산시(陝西)성 공안 당국은 3일 유해 물질인 멜라민이 들어간 분유를 생산한 혐의로 러캉(樂康)유제품회사 경리 3명과 유통업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러캉사는 지난 2008년 멜라민 사태 때에도 멜라민 분유를 생산한 업체 블랙리스트에 오른바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멜라민이 포함된 유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충칭만보(重慶晩報)는 4일 보도에서 업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아직 10만톤에 달하는 멜라민 분유가 폐기되지 않은 채 행방이 묘연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업자들이 멜라민 분유를 아이스크림이나 빵, 사탕, 양념과 사료 등에 첨가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8년 말 중국에서는 멜라민 분유를 마시고 영유아 6명이 사망하고 30여만 명이 신장결석 등 질환에 걸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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