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설을 앞두고 귀성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중국에는 각지에서 개통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베이징의 주요역 중의 하나인 베이징 남부역에서는 톈진(天津), 산둥성 지난(濟南), 칭다오(靑島)로 향하는 고속 열차가 출발한다.
내몽고자치구에서 베이징을 경유해 지난(濟南)으로 귀성하는 주칭밍(朱淸明. 55) 씨는 7일 “고속 철도는 빨라서 편리하다. 설을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중국의 설 유동 인구는 약 25억 4,100만명으로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며, 그중 철도 이용자는 약 2억 1천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작년말 후베이성(湖北)성 우한(武漢)-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구간, 지난 6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산시(陝西)성 시안(西安) 구간에 최고 시속 350km의 고속철이 개통됐다.
고속철은 비싼 운임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크지만 철도부의 왕융핑(王勇平) 대변인은 7일, 베이징 남부역에서 기자들에게 “귀성객은 작년부터 늘고 있지만 고속철의 개통으로 여객 수송 상황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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