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구글 등 미국 대기업에 대한 중국발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정부의 한 연구원이 공격에 사용된 프로그램 개발자를 밝혀냈다고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인물은 30대 중국인 컴퓨터 보안 전문가로 특정 조직에 소속되지는 않는다고 FT가 전했다.
그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의 허점을 이용해 공격대상 컴퓨터에 침입한 후 해킹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 남성은 해커들이 모이는 사이트에 프로그램의 일부를 올렸고, 실제 그 자신은 공격을 실행하고 있지 않지만 중국 당국자가 이 프로그램을 입수했다고 말했다.
미 연구원은 중공 당국이 이 남성에게 협력을 요구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구글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간 외교 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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