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파룬궁(法輪功)에 대한 박해를 즉각 중지할 것을 중국 공산당 정권에 촉구하는 결의안이 16일 미 의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채택됐다.
미국 화교신문 대기원시보에 따르면 이 결의안은 공화당 하원 외교위원회 일리아나 로스-레티넌(Ileana Ros-Lehtinen)의원이 발의했다.
결의안은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10년 이상 박해, 협박, 감금, 고문에 시달리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와 가족들에 대해 동정을 표시함과 동시에, 중공 당국에 즉시 이 같은 탄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는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발동한 지 11년 째 되는 해이다. 결의안은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파룬궁 수련자들의 편이 되고,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파룬궁 수련자들과 면담을 가지며, 도덕과 자유가 미국 정부의 변하지 않는 기본 원칙임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의안에는 유엔 고문위원회, 국제엠네스티, 미 국무원, 미 의회 중국문제위원회 등이 발표한 인권보고서 및 뉴욕타임스 등 언론이 보도한 파룬궁 박해 관련 기사가 소개돼 있다.
로스-레티넌 의원은 투표가 실시되기 전 발언에서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공 정권으로부터 무고하게 잔인한 박해를 받고 있다. 중공 정권은 수련자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심지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협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안은 17명의 의원이 결석한 가운데 찬성 413표, 반대 1표로 통과됐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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