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주일 전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칭하이성 위수장족자치주 위수현에서 21일 티베트인들과 정부 관계자, 구조대원 등 약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추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는 베이징시간 오전 10시, 방공 사이렌 신호와 함께 시작되었다. 반기를 드리운 후, 집회 참가자들은 3분간 묵념했다.
이 같은 추모 행사는 이날 중국 전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TV에서는 오락프로그램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대폭 줄였다.
위수현 행사에서 티베트 승려 약 100명이 묵념 후 독경하며 사망자의 명복을 빌자, 이재민들은 흐느껴 우는 등 슬픔에 잠겼다.
위수현 등 지진 피해지역에서는 지금도 생존자를 찾기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고산병과 모래바람에 눈까지 날리는 열악한 자연조건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공 당국은 20일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밖에 1만 명 이상의 부상자가 있으며, 수만 명의 이재민이 텐트에서 어려운 생활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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