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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북서부 지역에 최악의 모래바람

편집부  |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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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24일 저녁부터 25일까지, 신장, 내몽고, 산시(陝西), 간쑤(甘肅)과 지진 피해지역 칭하이(靑海) 등 중국 북부와 서부에서 순간 풍속 24m/s의 모래바람이 불어 닥쳤다. 기온도 최대 18도까지 하락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간쑤성 민친(民勤)현의 경우 이날 높이 500m의 모래폭풍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불과 2분 내에 모든 것을 집어 삼켰다.

 

강한 바람에 행인들은 물론 자동차들도 움직이기 힘들었고 가시거리는 ‘0’이었다.

 

내몽고 초원에서는 유목민들의 텐트가 바람에 날려가고 도시에서는 광고판이 떨어지고 나무들이 넘어졌다.

 

가축들이 죽거나 바람에 날려가고 농지가 파손되면서 이들 지역 주민들은 생계가 어렵게 됐다. 우물들도 모래에 묻혀 당장 먹을 물도 부족한 상황이다.

 

산시(陝西)성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흙비’가 내렸고 기온도 급강해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등 기상이변이 속출했다. /양수진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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