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상하이 엑스포는 4월 30일 개막식을 가진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중국은 42억달러를 쏟아 부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세계에 영향력과 경제발전의 성과를 과시하려 하고 있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화려한 도시지만 엑스포를 위해 시내에 도로와 지하철 노선을 새로 증설했다. 이는 상하이의 발전을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6개월 동안 엑스포가 맞이하게 될 국내외 7천만 방문자들을 대비해서이다.
세계적인 지명도가 올림픽에 비해 낮지만 중국은 상하이 엑스포에 베이징 올림픽의 2배인 42억 달러를 투자했다. 엑스포 역사상 최대 규모다. 현지 언론들은 인프라 정비까지 포함하면 실제 투자규모는 580억달러 가깝다고 보도했다.
개발도상국으로서 처음 엑스포 개최국이 된 중국은 모든 참가국들을 극진하게 맞아 각국과의 관계 개선과 무역 증진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문제점도 있었다. 건설용지 확보를 위한 주민주택 철거는 큰 반발을 샀다. 또 빈부격차 확대와 심각한 환경오염 등 시급한 사회문제들을 제쳐두고 올림픽에 비해 지명도가 낮은 이벤트에 거액의 자금을 쏟아 부어야할 필요성에 대한 의문도 강하게 제기됐다.
이에 중국 관영 언론들은 엑스포가 얼마나 좋은 행사인지 반복적으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주최측은 또 시험운영으로 드러난 대인파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조정을 서두르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현지 보안이 강화되면서 지하철 이용자들은 공항에서와 같은 보안검색을 통과해야 한다.
비즈니스 위기관리컨설팅회사 PSA그룹의 상하이 지사 디렉터 그렉 할라한은 “테러보다는 조류인플루엔자나 신종플루(H1N1)다. 엑스포 회장에서 발생했을 경우 감염 확산 차단과 검역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출처/ 로이터통신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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