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국민 위로해준 덩리쥔‥추모열기 뜨거워

편집부  |  2010-05-08
인쇄하기-새창


[SOH] 8일은 대만 출신 여 가수 덩리쥔(鄧麗君) 사망 15주년이 되는 날이다. 최근 들어 빈부격차와 언론 통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중국에서는 덩리쥔에 대한 추모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뜨겁다.
 
지난 1980년대, 중국에서는 “낮에는 덩샤오핑(鄧小平)의 말을 듣고, 밤에는 덩리쥔의 노래를 듣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덩리쥔은 중공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에 뒤떨어지지 않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 국민들은 또 “덩리쥔은 좋아하지만 덩샤오핑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중공 정권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중공은 덩리쥔의 노래를 금지했지만 그녀의 노래는 결코 ‘정치적’이지 않았다. ‘야래향’, ‘첨밀밀’ 등 그의 대표적인 가곡들은 모두 단순한 곡과 이해하기 쉬운 가사들로 이뤄졌다. 그러나 덩리쥔의 달콤한 미소와 뛰어난 가창력은 평범해 보이는 가곡들에 특별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남녀노소와 사회계층을 불문하고 깊이 매료되게 했다.

 

특히 당시 중국은 10년동안 지속됐던 악몽 같은 ‘문화대혁명’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여서 덩리쥔의 인간미 넘치는 노래는 황당한 정치운동으로 찌들고 메마른 중국 사람들의 마음에 단비가 되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만의 ‘자유중국의 소리방송’을 통해 덩리쥔의 노래를 들었고 중국 방방곡곡에서 그녀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1989년 중국에서 6.4천안문 민주화운동이 발생하자 덩리쥔은 30만 홍콩 시민들과 함께 중국 대학생들을 성원했다. 이 때문에 중공 정권은 덩리쥔의 중국공연을 금지했으며 지금까지도 매스컴에서 그녀의 노래를 방영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덩리쥔도 “민주정치를 하지 않는 한 절대 중국에서 콘서트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덩리쥔의 인기는 사망후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신문판공실이 운영하는 ‘중국망(中國網)’이 중공 정권수립 60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덩리쥔은 지난 60년 동안 중국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문화인물 1위에 올랐다. 
 
오는 21일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는 덩리쥔이 이루지 못한 ‘중국공연’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특수 영상기술로 덩리쥔이 마치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 그녀의 ‘첫 대륙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덩리쥔은 16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한후 지난 8,90년대 아시아 음반 시장을 제패한 최고의 가수였다. 1995년 5월 8일, 그녀는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갔던 태국의 한 호텔에서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42세의 젊은 나이에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당시 이 소식으로 중국 일대는 눈물바다를 이루었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장례식도 치러졌다. /양수진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411 中 6세 아동, 뇌 유전자 편집 임상 시험 중 사망... 의....
국제부
26-08-04
2410 中, 디지털 데이터 조작·통제·갈취로 초국가적 탄압
디지털뉴스팀
25-08-05
2409 中 ‘파룬궁 강제 장기적출 탄압’ 사실이었다!... 피해 ....
디지털뉴스팀
24-07-13
2408 중공 강제 장기적출 피해자 사망 전 증언 공개... 파룬....
디지털뉴스팀
23-07-27
2407 실종 중인 ‘친강’ 외교부장 면직... 후임 ‘왕이’ 컴백
박정진 기자
23-07-26
2406 中 코로나 폭발로 시신 처리 정체... 공터 · 주차장서 ....
박정진 기자
23-01-06
2405 中 코로나 통계 또 은폐?... 내부 회의혹엔 “이달 2억50....
도현준 기자
22-12-23
2404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 사망... 파룬궁 유혈 탄압 핵심
구본석 기자
22-12-01
2403 中, 해외 위장 ‘비밀 경찰서’ 운영... 반체제 인사 강제....
이연화 기자
22-09-20
2402 中 '주요 빅테크 알고리즘' 장악... 정부 비판 원천 차단?
한상진 기자
22-08-1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703,84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