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남부와 베이징 등 지역이 폭우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7월에 들어서 장시(江西),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충칭(重慶), 칭하이(靑海) 등 남부와 서부 9개 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6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이재민은 1,719만명,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89억3천만 위안에 이른다.
특히, 충칭 지역은 최고 241mm의 장대비가 내려 일부 지방이 고립되고 8명이 숨지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후베이성 일부 지역에는 8일 저녁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12시간 동안 175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 가옥 5천여채가 붕괴되고 이재민이 400만명에 이른다.
9일, 중북부 베이징에도 폭우가 내려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배수관, 도시가스관 등 시설물들이 파손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이번 비로 곳곳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교통이 마비되며 전기가 끊기면서 중국은 지난달에 이어 홍수로 인한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중국 기상청은 티베트 동부 일대와 남부 지역에 14일까지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양쯔강 이남 지역은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35-37도를 유지하고 있어 주민들이 찜질방 같은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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