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나흘간 연속 쏟아진 폭우로 양쯔강 상류의 수위가 무려 17m 상승하면서 쓰촨(四川)성, 충칭(重慶)시와 산시(陝西)성에 대홍수가 발생했다.
최대 유량을 기록한 19일 저녁, 양쯔강 충칭시 구간 수위는 27.11m로 경계수위보다 5.48m 높았다.
이번 홍수로 쓰촨성에서는 898만명, 충칭시에서는 103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쓰촨청과 산시성에서는 하루 만에 100여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컸다.
불어난 강물은 20일 오전 싼샤댐에 밀어닥칠 것으로 보여 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댐은 지켜낸다 하더라도 곳곳에서 둑이 붕괴되고 있는 중하류 지역은 최대의 고비를 맞게 됐다.
싼샤댐이 수문을 열면서 후베이(湖北)성의 압력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주요 지류인 한(漢)강 수위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협공’에 시달리고 있다.
중하류의 장시(江西)성에서는 지난 1998년 대홍수 때 무너졌던 둑이 또 다시 무너지는 등 지난 6월에 이어 홍수 피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양수진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