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전역에서 폭우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중국은 헤어나올 수 없는 재앙의 늪에 갈수록 깊이 빠져들고 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4일부터 북부 헤이룽장(黑龍江),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허베이(河北), 산둥(山東)과 서부 쓰촨(四川), 간쑤(甘肅), 남부 윈난(雲南), 광시(廣西), 광둥(廣東) 등 중국 3분의 1지역에 또 다시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홍수피해가 심각한 지린성은 복구가 시작되기도 전에 또 다시 폭우가 들이닥쳐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지린성은 7월말 내린 비로 중소형 댐 52개가 파손됐고 하천 81곳에서 둑이 터졌으며, 강물에 떠밀려간 다리도 677개에 이른다.
대형댐과 중형댐 28개가 동시에 강물을 방류하고 있는데다 폭우가 내리고 있어 쑹화(松花)강 유역은 또 다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3일, 창춘(長春)시 인근 눙안(農安)현은 쑹화강 둑이 붕괴되면서 물바다로 변했다.
지금까지 지린성에서는 홍수로 14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이재민은 459만명에 육박한다.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최소 264억 위안에 이른다.
한편 3일, 양쯔강 중하류, 칭하이성의 낮기온은 섭씨 40도를 훌쩍 넘어서는 등 남부와 서부 내륙에서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범람위기에 처한 양쯔강은 일부 지류를 제외하고 수위가 다소 낮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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