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공자 탄생 2562주년, 공산당 이데올로기 선전에 이용돼

편집부  |  2011-10-07
인쇄하기-새창


[SOH] 지난 9월 28일은 중국 유학(儒學)의 시조, 공자 탄생 2562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올해 기념일에는 중국 정부 주최로 많은 지역에서 기념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렸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공자를 비판하던 기존의 자세를 180도 바꿔 대대적으로 공자를 선전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공자학원이 잇따라 설립되고 있습니다. 중국내 학자들은 중국 정부가 공자의 유학을 부흥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공자의 이름을 빌어 오랫동안 중국인들을 세뇌해 온 공산당 문화를 미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올해 공자의 고향 산둥성에서 벌어진 공자 기념이벤트에는 약 5,000명이 참가했으며, 베이징, 난징, 허베이 등에 있는 공자 관련 시설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권 설립 후 중국 공산당(중공)은 ‘유가 사상은 혁명에 반한다’고 규정하고, 특히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철처하게 공자를 탄압했습니다. 당시 많은 공자 연구가들이 해외로 도피했으며 국내에 머물렀던 사람들 가운데는 박해를 견디지 못해 자살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2005년 이후 공자는 탄압 대상에서 공산당 선전 도구로 변했습니다. 공자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가 국가적인 행사로 다뤄지고, 국외에서는 많은 국가에 공자학원이 설립됐습니다.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해외 대학 등 교육기관과 제휴해 중국어와 중국 문화의 교육 및 선전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공자의 이름을 달고 있는 어학 교육기관입니다.


공자를 비판해 온 중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공자를 선전하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의 견해는 대체로 일치합니다. 즉, 정권의 통치력이 계속 약해지는 가운데 공자를 생명줄로 이용해 국민들에게 민족주의를 불러 일으키고 이를 통해 정권을 다지려는 것입니다.


인권 운동가 황치(黄琦)는 ‘중국 정부가 공자를 선전하기 시작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전통 문화에 대한 파괴를 잠시도 멈춘 적이 없다. 거액을 투자해 해외 여기저기에 공자학원을 세우는 것은 공자에 대한 모욕이다. 공자학원의 실질은 여러 국가에 공산당 문화를 침투시키기 위한 정부 선전기관에 지나지 않고 그 선전 방법도 우스운 촌극과 다름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중국 경제학자이자 유학 연구가이기도 한 치옌천(綦彦臣)은 ‘중국 정부가 공자와 유학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려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공자를 유학의 대표적인 존재라고 보고 있어 매우 유명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치씨는 ‘당국이 공자라고 하는 무형자산 상표권을 남용하고 있다. 매우 저속한 방식이다. 이 시대에 국제사회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말하면 전혀 상대를 해주지 않을 것이다. 근저에서부터 악의 이념이라고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중국 당국이 첨단기술과 무기를 모방하는 것처럼 공자를 악용해 공산당 문화를 꾸며 정권의 이미지를 좋게 하려 한다. 공자학원은 문화 교류의 간판을 내걸고 각국을 속이는 수단이 되고 있고, 경우에 따라 스파이기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411 中 6세 아동, 뇌 유전자 편집 임상 시험 중 사망... 의....
국제부
26-08-04
2410 中, 디지털 데이터 조작·통제·갈취로 초국가적 탄압
디지털뉴스팀
25-08-05
2409 中 ‘파룬궁 강제 장기적출 탄압’ 사실이었다!... 피해 ....
디지털뉴스팀
24-07-13
2408 중공 강제 장기적출 피해자 사망 전 증언 공개... 파룬....
디지털뉴스팀
23-07-27
2407 실종 중인 ‘친강’ 외교부장 면직... 후임 ‘왕이’ 컴백
박정진 기자
23-07-26
2406 中 코로나 폭발로 시신 처리 정체... 공터 · 주차장서 ....
박정진 기자
23-01-06
2405 中 코로나 통계 또 은폐?... 내부 회의혹엔 “이달 2억50....
도현준 기자
22-12-23
2404 장쩌민 전 중공 총서기 사망... 파룬궁 유혈 탄압 핵심
구본석 기자
22-12-01
2403 中, 해외 위장 ‘비밀 경찰서’ 운영... 반체제 인사 강제....
이연화 기자
22-09-20
2402 中 '주요 빅테크 알고리즘' 장악... 정부 비판 원천 차단?
한상진 기자
22-08-15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703,84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