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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오녠,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 특강: 위험에 빠진 조국

편집부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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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0월 1일 오후 미국에 체류 중인 저명한 역사학자 신하오녠(辛灝年)이 신해혁명 100주년을 맞아 애틀랜타 화교들의 요청으로 애틀랜다 화교문교센터(華僑文教中心)에서 ‘위험에 빠진 조국(祖國在危險中)’이란 제목의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강연에는 150여명의 화교들이 참석했습니다.


신하오녠은 이번 강연에서 오늘날 중국은 이미 위기 상황에 처해 있고 이 위기 상황이 신해혁명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는 쑨원(孫文)의 삼민(三民)주의, 즉 민족(民族), 민권(民權), 민생(民生)의 입장에서 신해혁명을 계승하고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확고한 민주변혁(民主變革)의 의지만이 중국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으며 중국의 민주와 통일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민주통일을 원하지 전제(專制)의 통일은 원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또 ‘조국이란 마땅히 조상의 땅을 가리키는 것이지 정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 보다 많은 대륙의 중국인들이 중화민국(中華民國)이야말로 진정한 조국임을 인식하고 있고, 특히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수많은 중국인들이 중화민국이야말로 진정한 신중국(新中國)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00여 년 전 조국의 위기는 신해혁명으로 해결되었으나, 이후 혁명이란 미명하에 전제(專制)가 다시 부활했고 100년이 지난 지금 중국의 위험과 중화민족의 위기는 청나라 말기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우려했습니다. 그 이유로 중공의 60여 년 전제통치는 중국 내 각 민족 인민들에게 증오와 재난, 고통과 불행을 조성해 이미 위험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심지어 이미 민족모순이 끊임없이 폭발하는 데에 도달했음을 지적하고, 중국 인민들은 민주변혁을 실현할 결심과 의지는 재스민 혁명이 발생중인 북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강렬하며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공은 위에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민주변혁을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마치 자신의 ‘사망일’로 간주해 자신의 기득권과 이익을 영원히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민주변혁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오직 민주의 세계조류에 순응하고 민족과 국가의 이익과 앞날을 고려한다면 ‘죽음’이 아니라 ‘거듭남’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하오녠은 지난 90년간 중국대륙의 인민들은 민족주의에 대한 경각성을 느슨히 했고 또 마땅히 있어야 할 민족주의 정신과 의지를 상실했기 때문에 최근 60년간 ‘중국사람이 마르크스, 레닌의 자손이 되고 마르크스, 레닌이 중국사람을 살해’하는 피비린내와 고통스런 장면을 연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이런 장면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소위 문화개혁이 다시 ‘마르크스주의의 지도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특히 공산당체제를 유지하려는 개량파들을 지적하면서 그들은 청나라 말기의 보황개량파(保皇改良派)와 마찬가지로 중공은 사랑하지만 중국의 ‘민주통일’에 대한 의지가 없어 고집스레 진보적 민족주의의 깃발을 중공에게 공손히 갖다 바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신하오녠은 풍부한 역사지식과 튼튼한 사학(史學) 기초를 활용해 동서고금의 역사적 사실과 역사 이야기들을 열거하면서 신해혁명이 중화민국의 통일을 이룩했으며 이것이야말로 중화민족의 통일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중국 인민들은 현재 민족해방, 민권해방, 민생해방의 난제를 직면하고 있어 ‘정말로 우리 조국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비장하게 말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많은 청중들이 현장을 떠나길 아쉬워하며 앞으로도 그와 미래 중국의 발전을 위한 정확한 길과 방향에 대해 토론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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