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부동산 거품 억제 정책 실시로 베이징 시내 부동산 중개업자 700여 곳이 영업을 정지하고 폐점했습니다.
베이징 시정부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2월 16일, 베이징시는 부동산 거래 조정에 관한 세칙(조정 15조세칙)을 발표 및 실시했습니다. 세칙에 따르면, 이미 1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징시 호적 거주자에게 새로운 부동산 구입은 1세대로 제한됩니다. 이미 2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징시 호적 거주자 및 1건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베이징시 이외 호적 거주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신규 구입이 금지됩니다.
세칙이 실시된 후 베이징시 부동산 거래는 침체됐습니다. 게다가 지난 8월말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주택 거래 수수로 인하를 통지했습니다. 인하율은 현 수수료에서 0. 5% 인하된 것이지만 업계는 실제 부동산 중개업자에게는 영업 수입의 20%가 감소하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베이징 롄자(鏈家)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한구령과 거래 수수료 조정 세칙 실시에 따라 베이징시에서 영업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 수가 한구령 실시 초기 6,029개사에서 9월말에 5,310여개로 줄어 12%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한구령 실시 초기 베이징 최대 규모 부동산 업체인 신준(鑫尊) 부동산의 류쥔(劉軍) 사장은 한구령 실시로 베이징시 부동산 거래량이 30% 축소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실제는 류 사장의 예측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시 부동산 거래 관리망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베이징시에서 중고 신규가 아닌 중고 부동산 물건 거래건수는 8,750건으로, 전년 동기 16,545건에 비해 47.1% 감소했습니다. 성수기였던 2009년 9월의 26,412건에 비해서는 70% 가까이 감소한 것입니다.
홍콩 중원그룹 산하의 중원 부동산은 최근 베이징시에 있는 점포를 40여 곳 이상 폐점했습니다. 이 부동산 업체가 취급하는 물건은 부유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구령 실시 이후 부동산 투자 혹은 투기성 구입이 크게 제한됨에 따라 이윤이 전년대비 90% 가까이 급감한 것입니다.
이 같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도시지역 젊은 층이나 지금까지 정치에 무관심했던 중간층은 물론 일부의 부유층 사이에도 불만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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