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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란저우사건 : 中共 정권 전복 머지않았다

편집부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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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칭신(玉清心 시사평론가)
 
[SOH] 12월 2일 저녁 란저우(蘭州)시에서 성난 민중들이 군용차량을 전복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동안 항의 민중들이 경찰차를 전복한 경우는 가끔 있었지만 군용차량이 전복되는 사건은 흔치 않다.


사건의 발단은 란저우군구(蘭州軍區) 사령부의 한 차량이 난폭하게 정차한 후 차에서 내린 6명의 군인이 ‘길을 막고 있던’ 노점상들에게 가한 구타였다. 이에 격노한 란저우 시민 천여 명이 모여 주위를 포위하고 군용차량을 전복한 것이다. 현장 화면을 보면 차량이 전복된 후 모두들 기뻐하면서 전리품인 차량에 올라가 환호하면서 박수를 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손에 각종 도구를 들고 차량을 파괴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몇 시간 후 란저우 현장 사진과 소식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마자 당국이 차단할 겨를도 없이 삽시간에 인터넷을 통해 널리 전해졌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정말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란저우에서 군용차량은 시내를 멋대로 다니며 임의로 정차하고 신호를 무시하거나 혹은 멋대로 경적을 울려댔다. 군부대 차량이 이처럼 많은 문제를 야기했지만 교통경찰마저 함부로 건드리지 못했다. 지금은 란저우 군인들만 깡패처럼 구는 것이 아니다. 광저우 택시기사의 말에 따르면 지금 인민해방군은 택시를 타도 돈을 내지 않으며 기사들은 녹색 군복만 봐도 피한다고 한다. 군인들이 떼를 지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또 공개적으로 집단 성매매를 하는 일들이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중국 국내 민중들의 집단항쟁사건은 날로 심해지고 있고, 급기야 중공 중앙은 중국군에 지방의 ‘질서유지’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후진타오의 ‘보선(保先)’이 실패한 후 중공 중앙이 내세운 또 하나의 중대한 조치이다. 중공 내부적으로는 직접적으로 ‘망당(亡黨)’을 피하고 ‘위기’를 구하는 큰일이라고 지칭했다. 위험에 빠진 독재정치를 구하기 위해 중공은 어쩔 수 없이 군대의 총칼에 의지해 ‘질서유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국내의 동란(動亂)을 진압하기 위해 중공은 또 ‘무장경찰’부대를 갖고 있다. 원래 중공군대는 500만에 달했지만 국제사회를 속이기 위해 이중 200만을 줄였다고 선전했고, 그 200만의 군대를 무장경찰로 재편했다. 무장경찰부대는 배치된 무기가 정규군보다 약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부대관리나 훈련은 완전히 정규군과 같으며 또 독립적인 편제를 이루고 있다.
 

가령 2005년 광둥 산웨이(汕尾)에서 발생한 민중항쟁사건의 경우 2,000명의 무장경찰이 권총과 자동화기를 동원해 비무장한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십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다.
 

중국사회의 모순은 확실히 고조기에 진입했고 민중들의 정부에 대한 반감과 불신은 사상 유례가 없는 심각한 정도에 도달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사분규 외에도 정부와 기업분쟁, 지역분쟁, 민관분쟁, 경찰과 민중간 분쟁 등이 있다.
 

중공은 폭력에 의지해 일어났고 폭력에 의지해 세력을 확장했으며 ‘총부리에서 권력이 나온다’는 말을 신봉한다. 그러므로 총부리를 움켜쥔 중국군대는 중공의 입장에서는 생명줄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지금 군민(軍民)의 충돌이 부각되는 것은 중공정권에 대해 절대적으로 좋지 않은 징조이다.


중국인들의 저항정서는 이미 일촉즉발의 상태다. 이번에 란저우에서 발생한 군용차량 전복사건은 민중들을 격려해 더는 중공에 대해 두려울 것이 없음을 알려준 것이다. 민중들은 중공 통치하에서 더 이상 마비되지 않았으며 란저우 시민들은 군구사령부의 특권과 전횡에 굴하지 않았고, 인터넷에서도 ‘오늘 우리는 모두 란저우 사람이다’라며 호응했다. 12월 2일 저녁 중국민중들은 중공에 대해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충분한 용기와 담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런 추세를 볼 때 민중항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며 이번에 전복된 군용차량처럼 중공정권이 뒤집힐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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