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달 30일부터 샹하이 외환 시장의 대달러 위안화 시세는 기준에서 가격범위 제한의 하한치까지 하락해 거래되었고, 이러한 상황이 6일간 계속되었습니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이 되어 경기 확장과 후퇴의 분기점인 50을 33개월 만에 밑돌았습니다. HSBC 홀딩스가 발표한 PMI 지수도 10월 51.0에서 47.7까지 감소해 예상됐던 48.0을 밑돌았습니다. HS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취훙빈(屈宏彬)은 11월 중국 제조업과 상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수치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조사 통계사가 발표한 ‘현 단계에서의 부동산 시장 정세 분석 보고’는 부동산 가격이 ‘전환’에 접어든 것을 인정했습니다. 또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72억 달러(약 31조원)였던 무역흑자액수가 올해 10월에는 170억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유럽 채무위기의 영향으로 향후 당분간 수출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마오위스(茅于軾)는 부동산과 수출 문제가 중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으며, 많은 시장 분석가들은 중국 무역흑자액수 감소가 계속되면 위안화 절상에 대한 외부 압력도 일단락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도 위안화 환율 움직임을 예측하는 지표가 위안화 하락 경향을 보이고 있어 위안화 하락을 예측하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투자면에서도 10월 금융기관의 외환자금 잔액은 250억위안(약 4조 5천억원)의 순감소가 일어났으며, 중앙은행의 순감소액수는 893. 4억위안에 달합니다.
미국 거주 경제학자 청샤오눙(程暁農)은, 중국은 투자면에서 축소 경향이 선명하고, 내수도 현상 유지에 머물러 수출이 더 축소 경향에 있다는 측면에서는 중국 경제의 행선지가 지극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씨는 또 10월에 발표된 통화 공급량 M2는 전월대비 2조위안 이상 증가했음에도 시중 유통 현금 M0의 양은 반대로 하강했다고 지적하고, 지난 10월의 M0는 올해 1월의 M0에 비해 1조 2000억위안이 감소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극히 드물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9월의 외화보유고가 600억 달러 이상 감소된 것도 16개월만의 처음으로, 이 같은 상황에서 본다면 ‘대량의 위안화 자금이 외화로 전환 및 해외로 송금되어 자금 유출이 시작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유럽 채무위기가 악화되는 가운데,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위험 회피를 위한 달러 매수가 위안화의 상대적인 가격인하를 초래한 요인이 되었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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