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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중국 네티즌 핫 뉴스

편집부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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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공산당(중공) 당국의 엄격한 언론감시하에서도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마이크로 블로그나 포럼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다음은 올해 중국 네티즌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온 뉴스들입니다.


1. 당신이 믿든 말든, 나는 믿는다

 

7월 23일 원저우에서 발생한 고속철 추돌사고에서 사고 후 6시간 만에 중공은 생존자가 없다고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사고차량을 구덩이에 묻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철도부 간부는 구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당신이 믿든 말든 자유지만, 나는 믿는다’고 말했고 구조 중단 후 2살 아기가 구조되자 ‘기적이다’고 말해 빗발치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2. 소금 사재기 소동


3월 11일 강도 9.0의 강진이 일본을 강타한 후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해 방사능이 누출되었습니다. 3월 16일 일본 핵발전소로 인해 해수가 방사능에 노출되었으나 소금이 방사능 방어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가 인터넷에 퍼지자, 저장성 샤오신시에서부터 저장성 닝보시까지 많은 사람들이 소금 사재기를 했으며 잇따라 많은 다른 도시에서도 소금 사재기 열풍이 불었습니다.


3. 중국판 '된장녀' 궈메이메이의 호화생활 자랑


‘궈메이메이 baby’라는 아이디의 여성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자신의 호화판 생활을 자랑하면서 자신을 ‘적십자상회 상업 사장’이라고 소개하자, 네티즌들은 자신들이 적십자에 낸 기부금과 그녀의 호화생활과의 관련성을 의심했습니다. 그 결과 중국 적십자의 기부금이 크게 줄어들었고,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82%가 적십자에 기부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4. 위에위에의 죽음이 중국 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우다


10월 13일 포산시에서 18명의 행인들이 2대의 차량에 연속으로 치인 위에위에라는 2살 아기 옆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아기는 후에 구조됐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친절과 덕을 잘 알고 있는 중국인이 어떻게 짐승보다 못하게 변했느냐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5. 아이웨이웨이의 채권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다


4월 3일 아이웨이웨이가 당국에 납치되어 81일간 실종되었을 때 많은 네티즌들이 그의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그가 풀려난 후 베이징 세무당국이 그에게 1,500만 위안(약 27억 1,000만원)의 세금폭탄을 안기자 네티즌들은 ‘아이웨이웨이에게 돈을 빌려주자’는 운동을 벌여 10일동안 27,000여명으로부터 828만위안(약 14억원)을 모금했습니다.


6. 야오자신이 ‘격정적인 살인’을 저지르다

 

시안의 음악학교 학생이었던 야오자신은 차를 운전하던 중 행인을 친 후, 그 배상책임을 면하기 위해 칼로 그 행인을 찔러 사망케 했습니다. 3월 20일 열린 법정에서 검사는 그가 자수했다고 강변했고 변호사는 그가 고의로 살인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 그의 혐의는 ‘격정적인 살인’으로 변했습니다. 당국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분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결국 그는 6월 7일 사형됐습니다.


7. 중공 ‘해외원조부’ 마케도니아에 스쿨버스 기증


9명 정원을 과도 초과한 유치원버스가 트럭과 충돌해 대형참사가 빚어진 후 9일만에 마케도니아 주재 중국 대사는 마케도니아에 스쿨버스 1,000만위안(약 18억원)에 23대를 기증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공 당국은 온갖 비난을 받았습니다.


8. 중국 네티즌들 중국의 ‘재스민 혁명’ 집회 일으키다


2월 17일 익명의 한 네티즌이 중국의 ‘재스민 혁명’ 집회를 시작하자고 제안한 후 중국 대도시에서 중국 재스민 혁명 모임이 시작됐습니다. 2월 20일 열린 집회에서는 많은 경찰과 취재 언론들이 집회 장소에 나타났습니다. 이날 집회장소에 모인 사람들 대부분이 체포됐으며, 경찰은 이미 그 며칠 전에 민주인사들을 체포했습니다. 베이징의 일부 대학들은 집회가 예정된 날 학생들이 캠퍼스를 벗어나지 않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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