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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中 정권 앞에 놓인 격동의 해

편집부  |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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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올해 첫 주에 벌어진 대규모 파업과 시위로 전문가들은 2012년 중공 정권이 불만을 품은 수백만 농민, 노동자 그리고 권리를 박탈당한 사람들로부터 상당한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올해 첫 주 중국에서는 광시, 광둥, 쓰촨, 장수, 허난, 랴오닝 등 적어도 6개 지역에서 시위가 폭발했습니다. 새해 첫날 수천명의 투자 사기를 당했던 사람들이 허난성에서 거리를 점거하고 시이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보호하지 않은 지방 관리들에게 분노했습니다.


4일에는 노동자들이 여러 성(省)에서 임금 관련 파업을 벌였습니다. 쓰촨성 청두시에서는 5,000-10,000명에 이르는 국영 철강회사 노동자들이 임금인상과 수당지급을 요구하며 3일간 파업을 벌였습니다.


광시성 우저우에서는 장난감 공장의 모든 노동자들이 임금체불과 연말 보너스 삭감에 항의해 파업을 벌였고, 광저우시 판위에서는 300여명의 공장 노동자들이 임금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3차 파업을 벌였습니다. 장수성 우시에서는 1,000명 이상의 가전제품 제조업체 노동자들이 4-5일 이틀간 노동자 해고, 임금 삭감, 연말 보너스 삭감에 항의해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에 거주하는 정치평론가 우판은 지난해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일어난 재스민 혁명 이후 중국에서 시위가 증가했지만 올해 첫 주 동안 일어난 시위의 규모와 회수는 중공 정권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씨는 이번 시위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그 중 하나는 중국 최대 명절인 설날이 코앞에 다가와 노동자들은 돈이 필요했지만 경제 침체로 기업들이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거나 적게 주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우칸촌 사건이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단호히 일어서야 한다는 각성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우씨는 이어 ‘2012년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뭔가 큰 일이 일어날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사회 평론가 황허비엔도 이 같은 평가에 동의하면서 우칸 시위는 대중들을 각성시키는 효과를 보여 정권과 노동자, 농민간에 긴장감을 높였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오는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시위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자오쯔양 전 중공 총서기의 경제고문이었던 경제학자 청샤오눙은 경제침체가 계속되면서 정권은 더 많은 정치적 압력을 맞겠지만, 현 정치체제하에서 중국의 사회문제를 풀기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경제학자 허칭롄은 최근 논평에서 ‘중국 차기 지도자는 다루기 어려운 국가를 인수받을 불행한 운명’이라고 말하고, 새해 벽두부터 벌어진 파업과 시위 물결은 새 지도자에게 이전 지도자들처럼 낡은 이데올로기와 안일한 통치 관행을 고집하는 사치를 부릴 여유를 주지 않을 것이며 매일매일이 위기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중국 정부가 통제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면 끓어오르는 사회 긴장상태가 진정되지 않을 것이며 정권은 권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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