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장쩌민파계 해외 매체로 알려진 포린 레퍼런스 뉴스(Foreign Reference News)는 보시라이가 중앙경위국(中央警卫局)에 의해 가택연금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중앙경위국은 중공 최고 지도부 경호실에 해당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의 아내 구카이라이(谷開來)도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또 보시라이에 대한 체포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중공 중앙서기처와 중앙판공청 주임에게 명령을 내려 중앙경위국을 움직임으로써 이뤄졌습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공산당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시라이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한 뒤 베이징에서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신병이 구속되는 ‘쌍규(双規)’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쌍규’는 ‘규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의심되는 문제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다’는 당 내부 규칙에 따른 조치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시라이는 뇌물, 직무태만 등 4개 항목에 대한 설명을 요구받고 있으며, 우선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부인에 관련된 비리 의혹과 보시라이의 부하로 지난 2월 미국 영사관에 진입해 망명을 시도한 왕리쥔에 대한 감독책임을 추궁받고 있습니다.
신문은 또 보시라이의 신병이 베이징 이외의 근처 지방도시로 옮겨져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하면서, 후진타오 집권 이후 ‘쌍규’ 절차에 따라 당 고위관리 대다수가 기소되어 징역 이상의 판결을 받았지만 위여우쥔(于幼軍 )전 문화부부장과 같이 형사책임을 추궁받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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