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중앙정법위 서기 저우융캉은 오랫동안 민중에 대한 탄압뿐만 아니라 해외 민주인사들을 회유,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탕바이차오(唐柏橋)는 보시라이의 전처 소생인 장남 리왕즈(李望知)와도 친분이 있는 민주인사로, 1989년 천안문 학생운동 지도자였으며 미국에서도 계속 중공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뉴욕의 고위 검사인 그의 아내는 중공 국방위원회 부주석 룽윈(龍雲)의 손녀입니다. 공산당 상층부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부인의 가계와 반대로, 저명한 해외 민주인사인 탕은 회유와 위협의 대상입니다.
탕에 따르면 실제로 그는 중국으로 돌아오면 고위직과 지구상의 천국과 같이 호화스런 삶을 보장하겠다는 제의를 수 차례 받았습니다. 그는 중공 당국이 수십명을 보내왔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저우융캉이 보낸 사람을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초여름 저우융캉은 탕의 대학 동기를 불러 그에게 몇 가지를 받아 적고 외우라고 한 다음 파기시켰습니다. 거기에는 5가지 제안이 있었습니다. 첫째, 천안문 학살에 대해 당과 입을 맞춘다. 둘째, 그에게 보내진 사람 누구에게나 말을 걸어서는 안된다. 셋째, 태국 등 타 국가로 이주할 경우 당이 모든 비용을 지불한다. 넷째, 중국에는 돈이 많으며 그 중 일부는 그의 것이 될 수 있다. 다섯째, 탕의 가족이 중국에서 필요한 것이 있으며 준비될 것이다.
저우는 또 중공에서 탕이 어떻게 태도를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도 제안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20년 이상 자유화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자유에 대한 투쟁을 완전히 중단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글을 써서 독자들에게 중국은 개혁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등과 같이 말하는 형태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탕이 이를 거절하자 저우융캉은 협박으로 바꿨습니다. 탕에 따르면, 저우융캉은 ‘누군가를 지구상에서 없애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그가 누구든지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중국에서의 부와 안락한 생활 보장으로 먼저 유혹하고 이 유혹이 통하지 않자 협박을 한 것입니다.
탕은 저우에게 첫째,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란 환상을 버려라. 둘째, 향후 누구를 보내든지 여기에서는 동등한 입장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셋째, 당신이 누군가를 쉽게 없앨 수 있는 것처럼 당신도 쉽게 당할 수 있다’고 답변을 전했다면서, 이제는 저우융캉에게도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일 보시라이의 중공 내 직무가 정지된 이후 저우융캉과 그가 이끌어온 중앙 정법위가 저지른 불법행위들이 속속 폭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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