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해외언론에 따르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최근 인민해방군 간부나 외국 인사와 회담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해외언론이 전한 것으로 본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장쩌민이 지난 17일 방중한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최고 경영자(CEO)와 회견했다고 보도하면서 상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기자회견에서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견을 보도한 홍콩 명보에도 사진이 게재되지 않아 장쩌민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해외 중문 매체는 장쩌민이 은밀하게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가 베이징에 있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군 고급간부와 회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장쩌민의 일련의 움직임을 보도한 중국 언론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한편 정보에 따르면 장쩌민은 식물인간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후진타오 주석은 이미 군 지도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보도된 장쩌민의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장쩌민파(장파)가 흘린 거짓 정보일 가능성이 높고, 그 목적은 후진타오를 흔들어 장파의 중심인 저우융캉 중앙정법위 서기를 향하고 있는 조사 압력을 저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뉴캐슬대 중국문제전문가 마이크 딜런은 관련 보도에 사진이 없는 것이나, 블룸버그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서 정보의 신빙성을 의심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문제전문가 스짱산(石蔵山)은 ‘일련의 움직임이 사실이라면, 정부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것은 바로 장파의 몰락을 설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우융캉은 장쩌민의 건강상태가 악화된 후 사실상 장파를 이끄는 인물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저우융캉에 대한 조사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장파는 이미 무너지고 있다는 견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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