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 언론들은 저우융캉이 만장일치로 신장의 18대 대표로 선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18대 ‘입장권’은 이미 권력을 넘겨준 저우의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저우가 정치무대에서 내려오는 것은 필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권력이 축소됐기 때문에 그가 18대 입장권을 얻은 것이 안전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해외 언론들은 저우융캉이 18대에서 허베이 대표 선출에서 낙마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천산망(天山網)’은 저우가 신장에서 18대 대표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보도했으며, 앞서 신화사는 저우융캉이 신장을 시찰했다는 장문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신장은 수년 동안 저우융캉의 통제하에 있었습니다. 민족간 충돌을 도발한 ‘신장 7∙5사건’에서 저우융캉은 경찰을 소수민족 사람들로 변장시켜 싸우고, 때리며, 훔치고, 방화하게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리톈샤오(李天笑)는 “저우융캉이 후베이에서 신장으로 갈아탐으로써 신장성 대표로 선출됐다. 여기에 내포된 것은 저우가 신장의 유혈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7∙5사건은 2009년에 일어났고 저우융캉과 왕러취안(王樂泉)에 의해 대규모 유혈충돌이 야기됐다. 지금 저우는 이 사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6월 완구 공장 노동자들이 광둥성 샤오관(韶關)에서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118명이 부상했으며 위구르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사건 처리에 나선 지방당국의 불공정한 방식이 위구르인들의 불만을 샀고 7월 5일 수만명의 위구르인들이 우루무치시에 모여 ‘샤오관 사건’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그날 밤 군대가 시위자들에게 발포했고, 공식 보고에 따르면 196명이 사망했으며 1,60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그러나 위구르 단체는 적어도 600명의 위구르인들이 이 사건에서 발포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사평론가 샤샤오창(夏小強)은 “7월 5일 사건이 발생한 날 후진타오는 유럽을 방문하고 있었다. 저우융캉이 이 사건을 처리할 최고 책임자였다. 저우융캉의 승인없이는 신장 지방관리들이 위구르인들에게 발포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평론가 왕베이지(汪北稷)는 저우융캉이 18대 입장권을 얻었지만 그의 힘은 ‘하찮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9명의 상무위원들이 공개적으로 드러나면 나머지는 단지 출근부를 찍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왕은 ‘무엇보다 중공 선거라는 것은 항상 속임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누군가를 만장일치로 선출할 수도, 내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우융캉이 신장에서 18대 대표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진단하면서 저우가 18대 대표라 해서 꼭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샤샤오창은 저우융캉이 ‘안정유지’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학살했다고 지적하면서, 후-원이 이미 중국의 정치 상황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후-원이 저우가 저지른 범죄를 공개하고 국민들에게 설명한다면 사회안정을 증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우가 신장의 18대 대표로 지명됐으나 사람들은 ‘신장 7∙5 사건’에 대한 그의 피의 탄압에 주목할 것이며, 이는 후-원이 저우를 끌어내리는데 사용할 다른 범죄증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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