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저우융캉 일가가 매관매직과 '재판승소 보장' 비리로 천문학적인 재산을 끌어 모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시라이에 대한 조사가 깊어지면서 그 배후였던 저우융캉의 각종 비리와 불분명한 재산도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저우융캉 일가의 재산은 주로 정법위를 장악하고 있는 저우의 권력을 등에 업고 벌인 매관매직과 죄를 무마시키는 대가로 받는 돈이라고 전했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중국과 해외에서 대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해외 통장에 들어있는 자금 또한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우융캉의 사촌들은 베이징, 우시(无锡), 상하이, 수저우(苏州), 선전 등지에서 매관행위와 댓가성 부정'승소'로 재산을 끌어 모았고, 아들 저우빈(周斌)은 홍콩, 파리, 상하이 푸둥, 장수, 우시, 베이징 등에 수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위스, 미국, 홍콩에 각각 자금통장을 갖고 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정법위 계통에서 일어나는 매관매직, 계파 조성, 집단간 투쟁 등이 무법지경에 이르렀다면서, 그 예로 텐진 공안국에서는 30만위안(1위안 = 약 185원)에 부처장 직급을 살 수 있었으며, 반년동안 1,0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돈을 주고 관직을 샀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신세기(新世记)' 잡지는 저우빈이 사법재판에 개입해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잡지에 따르면 끓는 물을 용의자 몸에 부어 곧바로 사망케 한 경찰도 저우빈에게 1억위안을 쥐어준 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저우빈은 또 중앙정법위 서기인 아버지의 영향력으로 저우융캉이 부임했던 지역이나 기관에서 권력과 돈 거래를 서슴없이 해왔습니다. 쓰촨의 대형 프로젝트를 낙찰받거나, 국토자원부를 통해 토지장사를 하는가 하면 석유와 화학사업에도 손을 댔으며, 정법위 배후에서 뒤를 봐주는 대가로 거액을 받기도 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