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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의 기공 해금, 원 총리가 배후에?

편집부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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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파룬궁 문제가 중국 정국의 최대 핵심 문제가 되고 있는 현재,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저지른 저우융캉을 필두로 한 이른바 혈채파(血債派)가 법에 의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원자바오 총리를 비롯한 개혁파에 반격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에서는 현재 불법체포돼 감금되어 있는 파룬궁 수련자 왕샤오둥(王暁東)을 구출하기 위한 청원서에 마을 전체 주민이 서명 날인한 이른바 ‘300명 날인 청원서’ 사건에 대한 블로그가 해금돼 관련 내용들이 검색가능해졌습니다.


또 보터우(泊頭) 검찰당국은 경찰국에서 제출한 왕샤오둥에 대한 소장을 ‘증거불충분’으로 기각했습니다.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원자바오 총리측도 다양한 수단으로 ‘혈채파’의 범죄 사실을 폭로하면서 사회적으로나 여론면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내 지식인은 “[이 사건의] 중요성은 18대 이전에 파룬궁 문제에 대한 해결 기회를 준 것이다. 파룬궁은 … 신념의 자유라는 개념에서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중공 최고 지도부나 공안당국자들도 같은 말을 할 것이다. 우리는 헌법에 보장된 신념의 자유를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줘야 한다. 장쩌민의 파룬궁 공격은 실수다. 우리는 국가차원에서 사과할 필요가 있고 그들에게 경제적인 보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에 거주하는 현대 전체주의에 관한 전문가인 중웨이광(仲維光) 박사는 이 사건에 대해 ‘중국인들이 공산당의 행태에 넌더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중국인들은 이미 파룬궁이 평화로운 수련단체이며 평범한 사람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믿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999년 7월 20일 장쩌민 당시 중국 주석의 개인의지에 따른 파룬궁 탄압과 함께 많은 기공수련법도 단속을 받아, 중국 전통문화 중에서 가장 심오한 것으로 여겨지던 기공이 중국의 터부가 되었으며, 언론에서는 기공 소개나 기공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13년간 금지되어 온 이 기공이 중국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또한 간수성 위생청장은 ‘각 병의원은 진기(真気 중국 전통의학이나 기공에서 생활유지에 가장 중요시되는 요소와 원동력을 나타낸다) 운행을 배우고 임상에 응용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지시는 중국의 여론을 흥분시켰습니다. 이는 중국 주요 사이트에서 단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간수성 위생청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47명의 간수성 의료 관계자가 ‘진기운행학 육성 강좌’에 참여했습니다. 9일간의 학습을 통해 참여 의료 관계자들은 진기가 임독 2맥(任督 2脈 중국 전통의학이나 기공에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맥을 가리킨다)을 다니고 있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류웨이중(劉維忠) 간수성 위생청장은 ‘병의원이 진기운행을 배우고 임상에 응용할 것’을 지시한 것입니다.


사이트는 또 ‘9일간의 훈련에 의해, 참가자는 모두 몸을 움직이지 않는 ‘5보통독법(五歩通督法)’과 몸을 움직이는 ‘위장공(胃腸功)’과 ‘오금도인(五禽導引)’의 훈련 방법을 완전하게 익혀 진기가 임독 2맥을 운행하는 실체를 감지해 한의학의 넓이와 깊이를 체험함으로써 경락학에서 말하는 경락의 존재가 증명돼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깊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정국의 최대 핵심 문제가 된 파룬궁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격렬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금, 새롭게 기공에 대한 움직임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향후 어떠한 전개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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