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은 최근 자신들의 불리한 정보를 차단하는 중국당국의 방화벽은 결국 무너지게 돼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지난 2010년 구글은 더 이상 중국당국의 검열을 받지 않겠다며 중국시장 철회를 선언했습니다.
구글이 중국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주요 업무를 홍콩으로 옮기고 나서 중공은 구글의 메일서비스(Gmail)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고 해킹을 통해 반체제 인사들을 목표물로 삼고 있었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최근 미국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입수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주요하게 비즈니스 기밀문서를 해킹하고, 그 다음 인권인사들의 움직임을 주시해 오고”있으며 그뿐 아니라 더 많은 해커들을 이용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구글 CEO에서 물러나 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중국 검열에 대해 “전방위로 인터넷 검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자신들이 한 일에 전혀 수치심이 없다. 일단 방화벽이 무너지면 그때 중국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중국에서 언론검열과 인터넷 봉쇄는 사회안정을 도모하는 최대 과제로, 중국 당국은 갖가지 차단 방식에 어마어마한 인적, 물적 자원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시위를 조직했다는 이유로 위성위치추적을 통해 경찰에 붙잡힌 중국의 반체제 인사 리진청(李金成)은 72일 동안 감옥에 수감됐습니다. 사람들에게 봉쇄돌파 프로그램을 묵묵히 전파하고 있는 그는 현재 차단을 뛰어넘는 프로그램이 인터넷에서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인터넷 검열이 철저히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유문(自由門 FreeGate), 무경계망(無界 FreeGate) 등 방화벽을 뚫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구글도 웹브라우저를 개발할 때 방화벽을 뚫는 기능까지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자신의 구글 메일도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면서 홍콩에서의 구글 사용도 그리 쉽지는 않다면서, ‘어떤 특정내용이 들어간 뉴스는 제목만 볼 수 있고 그 내용으로는 들어가지지 않는다. 봉쇄돌파 프로그램의 도움이 아주 필요하다”며 적극 추천했습니다.
지난 6월 스티븐 스미스(Stephen Smith) 호주 국방장관은 중국을 방문하면서 자신의 핸드폰과 노트북을 일부러 홍콩에 두고 갔다고 호주언론들이 보도한바 있습니다.
한편 요즘 구글은 중공 해킹에 대처하기 위해 고객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경고문을 발송해 중공의 검열을 막아주는 서비스도 개설하고 있습니다.
인권운동가 후쥔(胡軍)은 비록 중국에서 인터넷 경찰의 감시는 곳곳에 존재하지만 이 역시 그들의 죄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라며 독재정부가 붕괴되면 모든 것이 드러나 그에 대한 심판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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