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의 18대가 다가오지만 중국 당국은 누가 최종적으로 상무위원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해외 언론은 중공이 상무위원회 규모를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왕양 광둥성 서기의 상무위원 진입 여부가 가장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해외언론은 왕양이 재능이나 배경이 없을 뿐 아니라 나이도 비교적 젊지만 중공 상무위원 진입이 가장 확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무위원 수가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면 ‘늑대들은 많은데 나눌 고기가 상당히 작게’됩니다.
지난 6월 8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7명의 상임위원으로, 시진핑, 리커창, 위정성, 장더장, 왕치산, 리위안차오, 리윈산으로 예측했습니다. 중국 원로 언론인 왕위신은 이 명단이 장파가 베이다허 회의 전 당 안팎의 여론을 떠보기 위해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장파인 위정성과 장더장이 부패와 논란거리들로 제외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칭황다오(秦皇島)시에서 18대 예비회의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일부 상하이 청원자들이 체포됐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상하이 사무실 직원들은 청원자들에게 “다시 청원하지 않겠다고 성명서에 서명을 하고 약속을 하면 집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다. 약속하지 않은 사람은 체포되거나 노동교양소로 보내진다”라고 협박했습니다.
왕양의 상무위원 진입 여부에 대해 류윈취안(劉因全) 전 역사학 교수는 상무위원의 수가 9명이든7명이든 관계없이 왕양이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왕양은 광둥에서 좋은 정치적 기록을 갖고 있다. 우칸 사건을 특히 잘 처리했으며 하위층의 이익을 위한 여러 정책을 실시했다. 이런 것들이 그에게 가산점이 될 것이다. 따라서 상무위원이 7명이 되더라도 왕양은 선출될 것이다”라고 내다봤습니다.
올해 양회 전 왕양은 공개적으로 ‘개혁은 당과 정부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인민의 복지가 당과 정부에 의해 수여된다는 잘못된 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광둥성에서 ‘관리들의 재산공개’와 선전에서 ‘노동조합선거’를 시범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또 광둥성의 지역 정법위 서기 21명은 더 이상 공안국장을 겸직하지 못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왕양을 차기 원자바오라고 지칭했고 호주의 ABC 라디오는 최근 왕양을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이며 정치개혁을 이끌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소개했습니다.
인터넷 작가 우젠궈(吳建國)는 정치개혁파 일원으로서 왕양의 상무위원 진입은 개혁에 약간의 희망을 가져올 수 있으나 현 정치체제에서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왕양이 상무위원에 합류해서도 정치개혁을 계속 이어나갈지는 의문이다. 예를 들어 주룽지 전 총리는 부패처벌을 맹세했지만 총리가 된 후에는 조용해졌다. 주룽지는 약속을 실현할 수 없었다. 따라서 문제의 핵심은 누가 선출되고 제외되는가가 아니라 현 중공 독재정권이다. 중공 정권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민주주의, 법치 그리고 권력을 인민들에게 되돌린다는 목표들 어느 것도 실현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장쩌민이 상무위원을 9명을 만든 이유는 상무위원회에서 장파 인물들이 다수를 차지하게 해 청산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고 당시 실제 장파가 6명을 차지해 후진타오와 원자바오는 위원회에서 거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면서, 7명이든 9명이든 상무위원의 수는 권력투쟁의 도구일 뿐 중국의 정치개혁이나 민주주의 실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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