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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리쥔 재판 비밀리에 열려

편집부  |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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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전 충칭시 공안국장 왕리쥔에 대한 재판이 지난 13일 오전 청두 중급 인민법원에서 비밀리에 열렸다고 홍콩의 한 케이블 TV방송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청두 중급 인민법원에 전화를 한 뉴욕타임즈 패트릭 리쿵줘(Patrick Leekung Zuo) 연구원의 트위터 메시지를 인용해 법원이 왕리쥔 사건에 대한 재판을 부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린쯔쉬(林子旭)는 왕리쥔 재판 시간에 대해 중공이 만들어낸 ‘연막탄’ 때문에 많은 루머들이 있다고 전제하고, “중공이 공개 재판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더 나아가 중공은 재판 시간과 장소, 왕리쥔의 사진 혹은 모든 다른 관련 정보도 밝히기를 원치 않는다, 이는 왕리쥔 사건의 배후에 중공을 몰락시키기에 충분한 비밀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 비밀에 대해 천량위(陳良宇), 천시퉁(陳希同)과 같은 중공 고위관리들의 부패가 폭로됐기 때문에 부패문제는 비밀이 아니며, 중공이 시리아 국민들에 의한 알 아사드의 살해를 지지했으므로 테러리스트나 독재국가들에 대한 중공의 지지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공 내부투쟁이나 보시라이의 정변계획도 이미 몇 달 전 미국언론에 의해 폭로 됐으므로 더 이상 비밀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구카이라이의 재판을 지켜봤다는 네티즌 자오샹차(趙像察)는 그의 온라인 ‘재판기록’에 구카이라이가 왕리쥔과 공모해 헤이우드를 충칭으로 오게 해서 그를 살해하려 했으나 왕리쥔이 도중에 중단했고 구카이라이 혼자서 하게 했으며, 구카이라이는 진술서에서 수 차례 왕리쥔에 대해 사악한 인물로 언급했다고 썼습니다.


구카이라이는 최종 진술에서 검찰, 법관들에게 ‘흑막의 한 귀퉁이를 찢는’ 사건을 재판한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카이라이가 언급한 ‘흑막’이 ‘다롄 시체공장의 끊임없는 시체가 어디서 나온 것인가’에 관한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닐 헤이우드와 왕리쥔은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들로부터 장기를 적출한 사건에 연루됐으며, 구카이라이는 헤이우드가 그 비밀을 누설할 것을 두려워해 살해했습니다. 그러나 중공 관리들은 구카이라이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헤이우드를 살해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사평론가 런바이밍(任百鳴)은 “최근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구카이라이와 보시라이는 직접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에 관여했다. 그 둘은 시체처리공장을 운영해 시체를 밀거래 해 막대한 돈을 벌었다. 인간의 한계를 넘는 이 전대미문의 사악함이 노출되면, 전 세계가 충격을 받을 것이고 이는 중공 정권에 거대한 압력을 줄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006년 9월 중국 광화과학기술재단(光華科技基金會)은 왕리쥔이 이끄는 심리연구센터에 ‘특별공헌상’과 함께 200만위안(약 3억5천만원)의 자금을 수여했습니다. 이 상은 약물주사 후 장기이식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데 대해 수여한 것입니다. 왕리쥔은 수상연설에서 연구센터가 수천 건의 장기이식을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런씨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 장기적출이 왕리쥔-보시라이 사건의 진짜 핵심이다. 소위 절차에 따른 재판은 단지 쇼에 불과하다. 왕리쥔이 어떤 선고를 받든 정치적 요구에 의한 것이고 진짜 진실은 대중에게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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