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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생일에 침묵한 중공 당보

편집부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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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몇일 전 장쩌민 전 주석이 중공 당보(黨報) 인민일보에 그의 86세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썼으나 인민일보는 침묵했습니다.


‘중국 인권 및 민주화 정보센터’는 최근 중견 언론인의 말을 인용해 장쩌민이 자신의 생일에 발표하기를 원하는 글을 누군가를 통해 전달했으나 해당 글은 그의 생일이었던 지난 17일자 인민일보에 개재되지 않았습니다. 이 언론인에 따르면 이 일은 매우 비정상적이며 18대 전 당내에서 극심한 권력투쟁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장쩌민은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TV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은퇴한 인민해방군 병원 의사는 그가 간암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쑨원광(孫文廣) 전 산둥대 교수는 장쩌민이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그 자신에 대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장파는 힘을 잃고 있다. 우방궈, 자칭린, 리창춘, 저우융캉 등 정치국 상무위원회 내 장파 일원들이 18대 전에 물러난다. 많은 사람들은 현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그의 생일을 적극적으로 축하하지 않는다”고 짚었습니다.


쑨 전 교수은 장쩌민이 ‘6.4 학살’에 참여했고, ‘상하이경제보도(上海經濟導報)’를 참혹하게 억압했으며, 덩샤오핑에게 아부했고, 그때 이후 파룬궁 박해를 주장한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 됐으며 불법적으로 감옥에 수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쩌민은 또 자오쯔양의 개혁을 되돌렸고 정법위에 권력을 갖게 함으로써 중국 사법체계를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작가 톄류(鐵流)는 보시라이 사건이 장쩌민의 권력이 약해진 전환점이었다면서 “장쩌민이 인기가 없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나이가 많다. 시든 꽃처럼 생각은 할 수 있겠지만 움직일 수 없다. 둘째 보시라이 사건이 장쩌민을 매우 세게 타격해 장의 내부 조직이 분열됐다. 셋째 후진타오가 점점 힘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일 후 21일 인민일보는 장쩌민의 전자산업에 대한 공헌을 칭찬하는 장팅(張挺) 전 전자공업부장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해외언론은 18대를 둘러싼 미묘한 상황과 극심한 권력투쟁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쑨 전 교수는 장쩌민은 그의 통치기간에 한 일이 없다면서, 역사책에 기록될 것은 우방궈, 자칭린, 리창춘, 저우융캉, 보시라이, 쩡칭훙, 류진바오, 천웨이가오, 천량위 그리고 류즈쥔 등 장쩌민의 절친들이 모두 억만장자이고, 그의 통치기간에 물가가 치솟았으며 많은 국가자산이 손실됐고, 민중들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으며 도처에는 부패 관리들이었고 사회도덕이 타락했다는 것이므로, 이 때문에 장쩌민은 악명높게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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