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8대가 다가옴에 따라 중공 내부인사 변동이 급박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일 후진타오의 친구이자 내몽골 자치구 서기 후춘화(胡春華)가 중공 중앙위 정치국에 진입할 것이며 18대 이후 충칭시 서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이 뉴스가 사실이라면 후춘화는 중공에서 권력이양의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사평론가 린쯔쉬(林子旭)는 “충칭은 후진타오-원자바오에게 대항했던 보시라이가 이끌던 ‘국가 안의 국가’로 후진타오에게는 상처가 된 곳이다. 보시라이가 물러났지만 아직도 그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 그래서 후진타오가 자신이 가장 신임하는 사람을 충칭에 보내 보시라이의 흔적을 지우고 그의 내부 그림자를 제거하려는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충칭은 특별 지역으로 “후춘화가 충칭을 맡는다는 것은 그가 중공 중앙위 정치국에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충칭의 최근 모든 중공 서기들이 정치국 위원이 되었다. 따라서 후춘화가 정치국에 진입한다면 그의 미래는 한계가 없을 것이다. 현재 49세인 그의 나이와 후진타오의 지원을 생각해 보면 그는 중공 지도부의 핵심인 시진핑 이후의 6세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후춘화가 곧바로 정치국 상무위에 합류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사평론가 싱톈싱(邢天行)은 다른 의견을 보였습니다. 그는 후춘화가 후진타오의 ‘격대지정(隔代指定 현 지도자가 차차세대 지도자를 지정하는 것)’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면서 “중공의 관례적인 사고방식으로 보면 이 뉴스를 진실일 수 있다. 격대지정과 유사한 면이 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본다면 후진타오가 후춘화를 격대지정하고 싶어하는 것은 진실하지만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 후진타오는 덩샤오핑과 같은 힘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베이다허 회의 후 중공 당국은 18대 전 인사재배치 문제로 분주했습니다. 동시에 세력을 잃은 파벌은 각종 소문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통전부장이 된 링지화(令計劃)가 중공 정협 부주석이 되겠지만 정치국에는 진입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정(韓正) 현 상하이 시장이 상하이 서기가 될 것이며, 양슝(楊雄) 상하이 부시장이 상하이 시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뉴스가 사실이라면 한정 상하이 시장은 정치국에 진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차오창칭(曹長青)은 18대 재배치는 비밀리에 이뤄진다면서 이는 중공의 특성이지만 물밑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중공의 권력투쟁을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18대 후에는 인사배치와 무관하게 목표는 평소처럼 중공의 1당독재 권력을 공고히 하는 것이 될 것이며, 당 대회의 최종 목표는 공중의 이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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