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보시라이 정변 참가자 명단이 해외 인터넷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 명단에는 각계 각층의 인물 89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전 중공 중앙 정치국 위원 보시라이는 지난달 28일 당직이 박탈되고 공산당에서 제명됐습니다. 중공 관영 신화사는 ‘보시라이가 다른 범죄에 연루된 단서가 있다’고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보시라이의 범죄행위에 대한 폭로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가 생체장기적출에 연루됐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그는 군 지도자, 정부 관료, 학자들을 매수해 그의 정변 구상에 끌어들였습니다.
5일 ‘범화망(泛華網)’에는 보의 정변계획에 연루된 사람들의 명단이 게재됐습니다. 명단에는 군부 지도자, 경찰, 선전부 관리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보도는 또 보가 ‘중국공산당’을 ‘중국 마오주의 공산당(中國毛澤東主義共產黨)’으로 개명할 것을 계획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106명의 미국 의원들은 중공의 생체장기적출범죄를 막기 위해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장기적출에 관해 입수된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4일 미국 의원들은 국무부에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적출과 관련해 입수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하고, 미국은 즉시 중공의 장기적출범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셰톈(謝田)교수는 인간 정의가 중공에 대한 숙청을 시작했다면서 ‘미국 의회의 청원은 세계의 정의로운 사람들이 중공을 에워싸고 진상 공개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셰 교수는 또 “모든 사람들은 생각해 봐야 한다. 자신이 중공의 압제하에서 진실을 말할 정의감을 갖고 있는지를… 중공의 붕괴가 임박한 지금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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