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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바이차오, '6.4 학살 주범들 내년 1월에 고소'

편집부  |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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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989년 6,4 민주화 학생운동의 주역 탕바이차오(唐柏橋)는 지난 2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펑 전 총리, 장쩌민 전 주석 그리고 중국 공산당(중공)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펑과 장쩌민은 6.4 천안문 학살을 주도한 주범으로, 탕바이차오는 자신과 6.4 증인들이 이들을 고소할 것이며, 1989년 6월 4일 중공 총서기직을 인계받은 장쩌민이 재임기간 내내 민주화 운동가들을 박해했기 때문에 장쩌민도 고발될 것이라고 탕씨는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18차 당대회(18대)에서 중공이 민주화의 길을 ‘사악한 길’이라고 표시했다면서 이것이 바로 중국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외부의 힘이 필요한 이유라고 평했습니다. 또 중공 정권과 주범을 고소하는 것은 6.4 학살 희생자들에 대한 정의를 찾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지키고 ‘비폭력, 비협조’ 형태로 중국의 통치에 저항하는 다른 모든 단체의 사기를 북돋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민중들이 더 많이 참여할수록 사회변화의 힘은 더욱 강력해지고 그만큼 성공시간도 단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18대 후 우리는 국제사회의 압도적인 관점을 볼 수 있었다. 중공에 대해 매우 희망을 걸었던 식자층을 비롯해, 모두가 중공의 개혁에 대해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6.4 민주화 운동에 참가했던 정춘주(鄭存柱)는, 6.4 학살은 중공이 무시할 수 없는 ‘피의 빚’이기 때문에 중공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야 한다면서, “과거에 사람들은 항상 ‘6.4에 대한 해명’를 요구했다. 이는 중공이 잘못했기 때문에 스스로 바로잡을 것을 기대한 것이다. 탕의 이번 행동은 우리가 더 이상 중공에 시정을 요구하지 않고 대신 중공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탕씨는 현재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고소는 내년 1월에 제기할 것이라면서 승소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에 앞서 수일 전에는 베이징에서 중국 및 해외 경제학자들과 많은 중공 고위관리들이 참가한 ‘2013: 예측과 전략’이라는 재정연례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 시진핑 총서기의 박사과정 지도교수였던 쑨리핑(孫立平)은, 지금의 중국은 완전히 법치에 반하며 중공 정권은 ‘안정유지’를 위해 입법하는 사악한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전역에서 시위와 민중봉기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조용한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중공이 변하지 않는다면 5년후 종말을 고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탕바이차오는 “중국의 상황은 중공의 무법이 계속되는 것을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 계속적인 도덕의 타락, 부패 증가, 빈부격차 심화, 환경 파괴 등 전방위적인 충돌은 임계점에 다다랐다”고 말했습니다.


잡지 ‘베이징의 봄 ‘의 후핑(胡平) 편집장은 최근 글에서 현대 중국역사에서 가장 큰 실패는 중국 정권이 중공에 붙잡혀 있는 것이라면서, 중공이 통치하는 동안 수많은 엘리트들을 포함해 수천만명의 중국인들이 살해됐다고 평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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